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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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장광이 조현재를 협박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용팔이’ 7회에서는 한여진(김태희)이 죽은 것으로 아는 한도준(조현재)과 고 사장(장광)이 밀담을 나눴다.

고 사장은 한도준에게 영애를 살아있는 것으로 하고, 지분을 나눠 갖자고 말했다.

이에 한도준이 무슨 말이냐 묻자, 고 사장은 그동안의 계략을 밝혔다. 고 사장은 “우리는 한도준 회장님과 합작으로 회사를 망가트려왔다. 만일 내일 아침 영애 부고 사실을 알린다면 우리도 그간의 실적과 부채 비율을 알려왔다. 그러면 회장이 놀랄 것이다. 내일 아침 한신그룹 전체 주가가 폭락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한도준은 “한여진 죽음도 계획한 것이냐”묻자 고 사장은 “우리 수중에 영애가 들어왔다면 시나리오는 또 달랐을 것. 나를 한 배에 이제 태워줄 것인가”라고 답했다.

한도준은 마지못해 손을 잡았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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