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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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보아가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가장 뜻깊었던 순간을 꼽았다.

가수 보아가 22~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5 보아 스페셜 라이브 “나우니스”(2015 BoA Special Live “NOWNESS”)’를 개최했다. 보아는 23일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지며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지난 2000년 ‘아이디피스비(ID:PEACE B)’로 데뷔했다. 15년 동안 ‘아시아의 별’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보아는 “‘No.1’이란 노래로 큰 사랑받고 대상을 받았던 2002년이 나에겐 큰 해다”며 “그 해에 일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둬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아는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순간을 지금이라고 전했다. 보아는 “두 번째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앞으로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를 갖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보아가 콘서트 타이틀을 ‘나우니스’라고 지은 것도 현재진행형과 관계 있다. 보아는 “‘나우니스’라고 정한 이유는 현재성에 대해서 공유를 하고자 했다. 많은 분이 보아라는 가수의 이름은 알지만, 15년을 보낸 현재의 보아가 부르는 지나온 길들의 음악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보아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하고, 정규 8집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보아는 세종문화회관에서 20대 솔로 여가수로서 최초로 콘서트를 연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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