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장기하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가수 장기하가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관람하던 도중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오후 장기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안산엠밸리록페스티벌에서 모터헤드 공연을 관람하던 중 저를 발견한 분들이 반가운 마음에 저를 들어올렸고 이를 본 가드 분께서 제 아티스트 팔찌를 끊고 욕설을 한 뒤 제 뒷목을 잡아 공연장 밖으로 끌어냈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장기하는 2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바람향기테마파크에서 열린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하 밸리록페)에서 오후 7시 20분부터 시작된 모터헤드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말미 모터헤드의 공연에 열광한 관객들은 슬램을 시작했고, 장기하를 알아 본 관객들은 장기하의 몸을 들어 올렸다. 공연 측면에서 관객들을 지켜보던 경호원은 이를 본 즉시 장기하를 끌어 내렸고, 손목에 차고 있던 아티스트 팔찌를 끊고, 욕설을 하며 공연장 밖으로 끌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하는 24일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후 3일 동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텐아시아DB, 장기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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