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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신분을 숨겨라’에서 ‘수사 5과’가 10년 전 사건 수사에 돌입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분을 숨겨라’ 6회에서는 ‘수사 5과’ 팀을 해체하려는 박검사에게 팀의 존재 의의를 납득시키기 위해, 한 소녀가 2005년 재단 이사장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을 재조사했다.

박검사는 자신이 맡은 이 사건에서 피해자를 안타깝게 여겨 10년째 후원을 해왔다. 당시 나이 13살이었던 피해자를 가해자 이강준이 피해자 부모와 합의로 정상참작을 받아 풀려나고 말았던 것.

‘수사 5과’팀은 피해자 박연수가 성폭행 이후 가해자가 또다시 비디오를 찍었을 것이란 추측을 토대로 이 사건을 다시 파헤치기 시작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제공. tvN ‘신분을 숨겨라’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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