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텐아시아=장서윤 기자]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구라가 탁월한 콘텐츠 중심 ‘1인 방송’으로 ‘마리텔’의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구라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트루 스토리’라는 방제로 매회 새로운 게스트를 초청, 단독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 야구-역사-경제에 관한 주제로 이! 야기를 풀어나간 김구라는 6일(오늘) 방송될 ‘마리텔’ 7회분에서 미술에 관한 콘텐츠를 가지고 색다른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무엇보다 김구라는 여느 출연자들과는 달리 유일무이한 ‘정통 지식’ 아이템으로만 승부를 거는 뚝심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강조하는 김구라가 야구-역사-경제-미술 등 일반인들이 전문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주제를 기획,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입담으로 쉽고 재미있게 녹여내고 있는 것. 때로는 촌철살인 까칠한 어법으로, 때로는 감성을 아우르는 푸근하고 따스한 말투로 소양을 넓히는 지식뿐만 아니라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면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구라는 다양한 주제와 어울리는 게스트를 섭외, 생방송 인터넷 중계의 묘미를 한껏 살려내고 있다. 야구 편에서는 야구해설위원 허구연을 초대, 야구의 역사와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해 야구팬이 아닌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게 만들었다. 또한 역사 편에서는 역사 강사 이다지와 함께 역사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까지 일깨우게 만드는 방송을 진행했다. 다소 어려운 역사에 대해 ‘얼꽝’, ‘어깨깡패’, ‘상남자’ 등 역사적 인물과 관계된 현대적인 키워드를 조세호-남창희가 풀어내는 ‘역사 콩트’로 알기 쉽게 이해시켰던 것.

경제 편에서는 경제전문가 정철진과 13억을 주식투자로 날린 조영구를 섭외, 전문가의 의견과 생생한 체험이 녹아있는 방송을 선보여 경제가 마냥 어렵다던 MC그리 조차 연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7회 방송분에서 미술에 관해서는 문외한이라고 주장한 김구라가 아나운서 김범수, 아트디렉터 김지현, 작가 안광노를 등장시켜 펼쳐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김구라는 ‘인터넷 방송 조상님’답게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인터넷으로 접속한 시청자들과 대 공감을 이뤄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회사 스트레스와 여러 가지 생각들 때문에 요즘 크게 웃는 일이 없는데 김구라 트루스토리 보고 박장대소 했습니다”, “김구라 방송은 대박 그 자체! 김구라의 박학다식한 능력이 통통 튀어나와 색다른 방송을 만드는 듯”, “당신은 정말 ‘인방 조상’이 확실합니다! 이다지와 조영구, 극과 극 게스트를 입 터지게 만드는 일인자”라며 열광적인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김구라는 ‘인터넷 방송의 조상님’다운 품격 다른 주제로 ‘1인 방송’을 이끌어가며 ‘마리텔’만의 독창적인 취지를 가장 잘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구라는 ‘마리텔’의 핵심정신에 걸맞게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과 웃음, 감동까지 한꺼번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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