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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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유준상이 길해연을 배신했다.

2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 마지막회에서는 ‘한송’의 변호사들이 하나둘씩 한송을 떠나는 것을 지켜보는 한정호(유준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호의 수행비서 김태우(이화룡)까지 한송을 떠나자 한정호는 “가장 바보 같은 놈이 떠나는데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한정호는 달라지지 않았다. 자신의 곁을 오랫동안 지켜온 양 비서(길해연)마저도 배신한 것.

한정호는 “양 비서까지 떠나면 안 되는데”라면서도 “횡령 혐의를 양 비서의 오빠가 져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집안일을 하던 사람들의 월급을 빼돌려 만든 비자금을 양 비서의 오빠가 한 일로 누명을 씌우려는 것.

양 비서는 한송을 떠나 새로운 일터를 꾸린 변호사들을 찾아갔지만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며 선뜻 그들에게 합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풍문으로 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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