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너같은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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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딱 너같은 딸’ 김혜옥이 제삿날 훼방을 놨다.

27일 방송된 MBC ‘딱 너같은 딸’ 8회에서는 제삿날 소동으로 완전히 갈라서기로 한 애자(김혜옥)와 정기(길용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애자의 집을 찾은 마씨가문 사람들과 제사를 거부하는 애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애자는 병풍을 세워놓고 마씨가문 제사는 거기서 지내라며 말년(전원주)의 화를 돋웠고, “대한민국 맏며느리들 다 그렇게 제사지내며 살거든요?”라는 핀잔까지 들었다.

그러나 애자는 “근데 아가씨 난 이제 마씨네 호구 맏며느리가 아니거든요?”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퇴직금 운운하는 마씨가족에 “꼴랑 육천가지고”라며 “얼른얼른 제사지내고 가세요”라고 분노했다. 애자의 모습에 정기는 “당신하고 나 이제 안녕 빠이빠이다”라며 “우리 마씨 가문에 맏며느리 없다”고 선언했다. 정기는 “저런 사람한테 뭘 더 바랍니까”라며 자기들끼리라도 제사를 지내자며 가족들을 이끌고 나섰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딱 너 같은 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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