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영규는 최근 ‘4혼’ 이슈로 뜨거운 것에 대해 "4혼 홍보로 출연한 건 아니다. 오히려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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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4혼으로 딸이 생겼다며 "집사람이 딸을 데려왔다. 우리 딸을 정말 훌륭하게 키워보고 싶다"며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데 초등학교 6학년 때 왔다. '아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하고 가는 뒷모습을 보는데 옛날에 아들 키우던 생각이 나더라. 내가 인생을 2번 살고 있구나 싶더라. 딸을 잘 키워서 작품 만들면 그나마 내 인생을 보답받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2004년 미국 유학 중이던 22살 외동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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