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복면가왕’
‘복면가왕’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의 뮤지컬 뺨치는 공연이 펼쳐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격돌했다.

이들은 ‘오페라의 유령’을 선보이며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질풍노도 유니콘은 소프라노 발성으로 힘있게 노래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후반부로 흐를 수록 폭발적인 무대에 판정단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 마지막 질풍노도 유니콘의 아리아에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윤석은 “오늘 판정단은 복 받았다”며 “예술의 전당에 가야 볼 수 있는 무대”라고 극찬했다. 김구라는 “이 두 사람 중 하나는 복면가왕에 오를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형석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두고 “성악을 전공한 사람이다. 뮤지컬 배우 카이”라고 추측했고, 임태경, 박현빈 등 뮤지컬 배우나 성악 전공자를 두고 추측이 이어졌다.

질풍노도 유니콘에 대해서는 이윤석이 “이 정도 고음은 세 명이 올라간다. 키메라, 조수미, 선우다. 그중 가능성 있는 선우”라고 말했다.

결과는 박빙이었다. 연예인 판정단은 6대5, 일반인 판정단은 45대 43으로 나뉘었다. 연예인 판정단은 유니콘에 1표를 더 줬지만, 일반인 판정단은 선택은 클레오파트라였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1표 차이로 질풍노도 유니콘을 꺾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