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을’들의 반란이 예고됐다.

4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정호(유준상)네 집안에서 일하는 가정부 및 비서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숙(서정연)은 서봄(고아성)에게 계약서 문제를 제기하며 “직접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선숙은 한트러스트 소속 용역 직원들을 불러 모아 “큰 사모님께서 건강 검진 확인하고 인근 지구대 및 주민들과 너무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하십니다”며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직원들이 불평을 털어놓자 “다들 이 댁 가풍 알고 들어오셨으니 유념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이 와중에 신 기사는 계약서를 왜 안 보내주느냐고 의문을 품었고 이에 선숙은 직접 물어보라고 부추겼다.

신 기사는 한송에 전화를 걸어 “계약서를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양재화(길해연)는 알겠다고 답하면서도 유신영(백지원)을 찾아가 “표준계약서에 본인이 사인한 거 본인에게 보내줘도 되겠죠”라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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