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이순재가 장미희를 기억해냈다.

8일 방송된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강순옥(김혜자)의 집에 온 김철희(이순재)와 장모란(장미희)가 마주쳤다.

김철희가 온 지 몰랐던 장모란은 집에 돌아와 강순옥에게 사과를 하다가 옆에 있는 철희와 마주쳤다.

김철희는 모란을 보고 “마누라”라고 말했다. 이에 강순옥은 힘을 잃고 쓰러졌다.

김철희는 모란에게 “우리 전에 만난 적 있죠.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 나 좀 도와줘라. 당신은 날 알고 있다. 이름이 어떻게 되냐”며 묻자 모란은 순옥을 보며 “어떡하냐”고 물었다.

자신의 부인이 모란이라고 굳게 믿은 철희는 모란에게 “이름이 어떻게 되냐.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장모란이 한참을 뜸 들이다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철희는 “장모란? 당신 내 마누라 맞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강순옥은 장모란에게 한 것과 똑같이 김철희에게 발차기를 날려 기절하게 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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