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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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배우 이하늬가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6일 이하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높다란 왕관과 가채, 쫓기는 대본, 밤새 뒤척이게 했던 고민들, 무심코 찾아와 나를 무장해제 시켰던 모든 허무함들, 한치 앞을 모르는 촬영 시간, 하얗게 새운 헤아릴 수 없는 밤들, 새벽 공기”라며 그간의 고충을 고백한 뒤 “비우거나 채우거나. 빛나거나 미치거나. 빛났는지 미쳤는지 알 수는 없으나 ‘빛나거나 미치거나’ 촬영은 오늘로 끝”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하늬는 글의 말미에 “황보여원. 당신으로 살 수 있어서 지난겨울 내내 행복했다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하늬는 마지막 촬영장에서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하늬는 앞서 언급한 높다란 왕관과 가채를 쓴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밝게 미소 짓고 있다. 특히 이하늬는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하늬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영리하고 냉정한 야심가 황보여원으로 분해 장혁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는 7일 종영을 앞두고 있으며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이하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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