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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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신구와 박근형이 동년배 배우들이 점차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그리스 편(이하 꽃할배)’에서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함께 여행을 떠난 ‘짐꾼’ 이서진과 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둘째날 아침 박근형은 “최지우가 벌써 마흔이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박근형은 옆에 있던 신구에게 “학교로 갈 생각은 없느냐”라고 물었다. 신구는 드라마 현장에 있는 것이 가장 편하다고 말하면서 “근데 우리만 해도 TV 드라마에 섭외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활동하는 동년배 배우들을 꼽아보던 신구는 최불암 외에는 다른 사람들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 먹은 배우들이 자꾸만 없어진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근형 역시 “나이 많은 배우들 보면 ‘됐어! 냄새나’라고 한다”라며 씁쓸해 했다.

신구는 “나이 80에 뭘 또 바라냐”면서도 함께하던 이들이 적어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tvN ‘꽃보다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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