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소녀 위로
힐링캠프 소녀 위로
힐링캠프 소녀 위로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힐링캠프’ 김제동이 자신이 못생겼다 생각하는 소녀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500명의 게스트와 함께하는 김제동의 ‘힐링 콘서트’로 꾸며져, MC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숫기가 없어 고민’이라는 소녀의 사연을 들었다. 17세 소녀는 자신이 못생겼다고 말하며 계속 얼굴을 가렸다. 소녀의 “못생겼다”는 말에 “지금 나한테 그러는거냐”고 짐짓 화내며 웃음을 산 김제동은 사람들에게 화면에 비친 소녀가 “못생겼냐?”고 묻고, 사람들은 하나같이 “귀엽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김제동의 이어진 위로는 더욱 따뜻했다. 소녀에게 “내 말에 관계없이 우리 말에 관계없이 넌 예쁘다”고 말하며, 그는 “누가 “못생겼다”고 해도 그건 네 생각이니 괜찮고, 누가 내게 “잘생겼다”고 말해도 그건 네 생각이지만 고맙다고 생각한다”말하며 얼굴을 가리던 소녀에게 깊은 위로를 건넸다. 소녀는 어느새 얼굴을 가리지 않고 환하게 웃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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