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서이숙에게 복수를 위해 대변신했다.

5일 방송된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김현숙(채시라)가 나현애(서이숙)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을 싹 바꿨다.

김현숙은 나현애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모임에 나가길 포기했다가 동네 주민이 억울한 일을 당해 약을 먹고 실려가는 걸 보고 “어쩌겠어 돈 없고 힘 없는데”라고 말한데에 마음을 다잡고 나현애를 만나러 갔다.

나현애는 “박사과정을 마친 딸이 있다”는 김현숙의 말에 눈빛이 누그러졌고, “대학은 못 들어가고 바로 결혼한거냐”며 가식적으로 김현숙에게 안부를 물었다.

김현숙은 나현애에게 “나말년 선생님 다시 태어나면 선생질 하지 마세요. 지금 내 나이보다 훨씬 어렸던 당신을 보면 악한 사람이었어요”라며 그동안 쌓아왔던 마음의 말을 꺼냈다.

김현숙은 “(과거의)그 목도리는 내가 훔치지 않았습니다. 7반의 친구를 만났는데 목도리를 싸게 판댔어요. 이모한테 선물받았다면서”라며 과거의 오해를 해명했다. 이어 “그때의 퇴학은 인생이 끝나는 거 였어요”라며 나현애에게 원망의 눈빛을 보냈다.

김현숙은 “체육선생님이랑 사귀면서 다른남자한테 대쉬하는 모습을 제가 봐서 들키고 싶지 않아서 짤라버리고 싶은 거였겠죠.세상사람들에게 다 알릴거예요”라며 나현숙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약속장소를 빠져나갔다.

글. 조슬기 인턴기자 kelly@tenasia.co.kr
사진.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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