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_슈퍼대디열_이유리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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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의 주인공 이유리가 악녀에서 다정한 엄마로 전격 변신한 스틸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슈퍼대디 열’ (극본 김경세 | 연출 송현욱 | 제작 CJ E&M)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역에 이동건,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에 이유리가 주연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8일(토)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 스틸사진에서 이유리는 이전의 강렬했던 악녀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다정한 엄마의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딸로 등장하는 아역배우 이레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가 하면, 얼굴 가득 볼 풍선을 불다가도 주먹을 꼭 쥐고 깜찍한 애교 표정을 지어보이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것. 실제 촬영장에서도 유난히 사이가 좋아 제작진으로부터 진짜 모녀 사이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들을 이번 드라마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당찬 싱글맘 차미래 역의 이유리는 이전의 악녀 이미지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슈퍼대디 열’ 티저 영상(http://tvcast.naver.com/v/312087)에서는 이동건과 이레의 코믹한 모습이 기대감을 더한다. 티저 속 이동건은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 엘리베이터 속에서 시원하게 방귀를 뀌고 만족스런 표정을 짓지만, 옆에 이레가 있다는 점을 미처 알아채지 못한 것. 코를 막고 원망스런 표정을 짓고 있던 이레는 이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울며 엄마 이유리에게 안겨, 이동건을 더욱 당혹스럽게 하는 모습이 재미를 주고 있다.

‘슈퍼대디 열’은 지난 12일에 첫 촬영에 돌입해 본격적 출항에 나섰으며, ‘연애 말고 결혼’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송현욱 감독이 또 한 번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한다. 현재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후속으로 3월 13일 첫 방송된다.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 방송.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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