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애니멀즈’ 서장훈.
‘일밤-애니멀즈’ 서장훈.
‘일밤-애니멀즈’ 서장훈.

서장훈이 유치원 아이들을 위해 썰매 끌기에 나섰다.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의 ‘유치원에 간 강아지’에서는 점심식사 후 유치원에 찾아온 평화로운 낮잠시간을 맞이한 서장훈, 돈스파이크, 강남이 그려졌다.

하지만 잠시 후 쉽게 잠들지 않는 알렉스와 윤석이를 데리고 서장훈은 평온함을 느낄 새 없이 밖으로 나갔다. 심심해하는 아이들과 강아지를 위해 썰매를 끌어주기로 한 것.

눈이 쌓인 공터에서 서장훈은 고무대야 썰매에 아이들과 강아지를 태워 ‘아이와 개를 위한 썰매’ 끌기에 나섰다.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썰매를 끄는 서장훈은 현역시절 못지않은 힘과 운동신경을 뽐냈다고.

특히 서장훈은 오랜 운동생활로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진 상태임에도 아이들을 위해 운동장을 몇 번이나 도는 ‘괴력'(?)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젊은 피’ 강남은 썰매 한 번을 제대로 끌지 못하고 지쳐버리는 저질 체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일밤-애니멀즈’는 1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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