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
배우 라미란
배우 라미란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라미란이 올랐다.

#라미란, 막노동하는 남편에 대한 소신 “부끄러운 게 아니다”

배우 라미란이 남편의 막노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라미란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라미란은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남편이 막노동을 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라미란은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는데 놀랐다. 막노동하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을 하는 거니까”라며 소신을 밝혔다.

또 “남편이 일용직 노동자라고 말할 때마다 오히려 듣는 사람이 당황하면서 ‘아~ 건축 사업하시는구나’라며 포장해주더라. 그럴 때마다 ‘아뇨, 막노동이라니까요’라고 말한다”라며 일화를 밝혔다. 이어 “방송 나가고 나서 응원의 댓글을 많이 봤다.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부끄럽게 생각했었는데, 부끄럽지 않은 직업이라고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등 의견이 많더라”고 방송의 파급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남편이 자신의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는 걸 싫어하지 않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사실인데 왜 싫어하겠나. 내 남편은 무던한 성격이다. 남편이 부끄럽거나 창피하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라미란은 지난해 3월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남편과 연락한 지 2주 정도 됐다.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애정 표현에 서툰 남편으로부터 ‘사랑해’라는 문자를 받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라미란은 결혼 12년차로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TEN COMMENTS, 라미란 씨의 마인드가 참 멋진 것 같아요. 또 하나 배웁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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