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클라라.
클라라.

“2015년도에 가야죠. 할리우드에. 목표다.”

클라라가 할리우드의 꿈을 품었다. 물론 성사된 건 아직 없다. 하지만 클라라에겐 ‘도전’이란 무기가 있다. 그래서 첫 스크린 주연인 ‘워킹걸’이 잘 돼야 한다고 웃음이다.

클라라는 2일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 계획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미국에 갔을 때 제작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며 “한국 여배우에 대한 관심도 많고,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느낀 건 자유분방 하다는 점”이라며 “그냥 친구처럼 대화하고, 불편함 없이 서로를 알아가고. 그걸 바탕으로 캐스팅한다더라. 다른 시스템이란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클라라는 2월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어떤 작품에 캐스팅됐다거나, 작품 출연을 논의하는 건 아니다. 클라라는 “이번 2월에 클라라란 존재를 어필하러 간다”며 “정해져 있는 미팅이 있다기보다 막연하게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불안할 법도 하지만 그래도 ‘웃음’이다. 그는 “미국 일을 연결해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말로는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파일럿 시즌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시즌이 오라고 하더라”며 “그 친구가 여러 미팅을 잡아주면, 그 안에서 열심히 어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워킹걸’이 잘 돼야 한다. 미국까지 소문나서 클라라 연기도 알아보시고”라고 긍정의 힘을 과시했다.

이에 앞서 중국 영화 출연 계획도 알렸다. 클라라는 “2015년 홍콩 필름 페스티벌 단편 초청작을 찍게 됐다”며 “먼저 제안이 왔는데 중국 쪽에도 내 얼굴을 알릴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당연히 출연 의사를 전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클라라의 첫 스크린 주연 작인 ‘워킹걸’은 7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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