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펀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김래원이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펀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김래원이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펀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김래원이 드라마로 오랜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말했다. 그의 안방 복귀는 2011년 ‘천일의 약속’ 이후 3년만이다.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주연배우 김래원은 “얼마 전까지 영화 촬영을 하다 넘어와 내심 걱정을 했다. 안 해봤던 역할이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하지만 감독님이 잘 잡아주셨고 부족했던 것도 잘 커버가 된 것 같다. 잘 마무리하겠다”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김래원에 대해 이명우 PD는 “김래원을 캐스팅할 때 영화 ‘강남1970′ 스틸컷을 봤다. 매력적이더라. 내 휴대전화에 저장해뒀다”라며 “박정환 역은 진정성 있는 배우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진정성이란, 캐릭터가 되어 살아줬으면 하는 것을 말한다”며 “김래원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평소에 식사도 하지 않고 몰입하고 있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 PD는 “시한부 역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며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을 다룬 드라마다. 극본의 박경수 작가는 ‘추적자’, ‘황금의 제국’을 집필한 바 있다. ‘비밀의 문’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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