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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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일본 국수주의자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그녀가 연출한 영화 ‘언브로큰’(Unbroken)이 일본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이유에서다.

10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일부 국수주의자들은 “‘언브로큰’은 날조”라며 “안젤리나 졸리의 일본 여행이나 방문도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국수주의자들을 발끈하게 한 영화 ‘언브로큰’은 루이스 잠페리니의 실화를 그린 작품. 루이스 잠페리니가 제2차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일본군에게 잡혀 2년간 포로수용소에서 지낸 뒤 역경을 딛고 올림픽 육상선수가 되기까지의 감동 드라마를 담고 있다.

잠페리니의 이야기는 2010년 미국 유명 작가 로라 힐렌브랜드가 책으로 써내면서 화제를 됐다. 이 책에는 일본군이 미국 포로에게 자행한 온갖 악행들이 세세하게 묘사돼 있어 충격을 안겼다.

외신을 따르면 일본 측 단체와 일부 시민들은 졸리의 영화를 두고 ‘완벽한 날조’, ‘신뢰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 등으로 비난했고, 일부는 그녀를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몰아세우기도 했다. 한 웹사이트에서는 안젤리나 졸리는 ‘악마’로 규정하고 그녀와 ‘언브로큰’의 퇴출을 바라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잭 오코넬, 돔놀 글리슨, 미야비, 가렛 헤드룬드 등이 출연한 영화는 12월 31일 국내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언브로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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