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모던파머'
박민우가 쥐불놀이를 하다 따뜻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SBS ‘모던파머’에서 능청스러운 농촌 꽃미남 강혁 역을 맡은 그가 윤희(이하늬)를 향해 애틋한 고백을 했다.

7일 방송분에서는 강혁(박민우)은 하두록리의 농촌 마을 체험을 진행하는 마을 이장 윤희와 함께 쥐불놀이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소원을 빌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강혁은 윤희를 향해 “누나 아까 무슨 소원 빌었어요?”라며 물었고 “우리 민호(황재원) 건강하게 잘 크게 해달라고 빌었지. 너는?”라고 되묻는 그녀에게 “누나 행복하게 해달라고 빌었어요”라고 진심 어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강혁은 “누나 아주 가끔만이라도 힘들 땐 나한테 기대요”라며 달콤한 말을 건넸다. 윤희가 “난 아무렇지도 않거든”이라며 당황한 기색을 표하자 “누나는 거짓말할 때 다 티 나요”라고 말하며 그녀의 코밑과 미간에 수염처럼 검댕이를 묻히는 장난으로 특유의 익살스러움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박민우는 한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순애보 연하남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그녀를 웃게 하기 위해 먼저 장난을 건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동시에 외사랑을 하고 있는 남자의 쓸쓸함까지도 입체적으로 잘 표현해 내 보는 이들에게 애잔함을 더했다.

박민우, 이홍기, 이하늬 세 남녀의 삼각 관계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모던파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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