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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와 손창민이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4회에서 문희만(최민수)은 폭행사건을 가까스로 무마하고 돌아가려는 정창기(손창민)와 날선 대립각을 세웠다.

희만은 마약 사건에서 도망친 적 있던 창기에게 “기왕에 안면 튼 거 꿩사냥이나 같이 하자”며 마약수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창기는 “아는 척 안하기로 하지 않았나”라며 “내가 총 들면 꿩만 쏠 거 같아”라고 맞섰다.

희만은 “총은 포수가 잡는 거고, 사냥개는 먹잇감을 물고 오면 돼. 돈 안 필요하니”라며 은밀한 제안을 했고, 창기는 “직접 하면 개잖아”라며 짖는 소리를 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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