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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이 홀로 머리를 감는 모습으로 아빠 추성훈을 감동시켰다.

2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0회에서는 ‘잘한다 잘한다 자란다!’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추사랑은 오랜만에 아빠 추성훈과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추성훈은 아내 야노 시호가 “추사랑이 혼자서 머리를 감기 시작했다”라는 말을 기억하고, 이를 시험했다.

그러자 추사랑은 추성훈의 도움 없이 샤워기를 이용해 혼자 머리를 감기 시작했고 이를 본 추성훈은 “잘한다. 정말 많이 컸다”고 감탄하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추성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랑이를 못 본 두 달 사이에 양치질도 스스로하고 머리도 감더라”며 딸의 놀라운 성장을 반가워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슈퍼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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