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해철
고(故) 신해철
고(故) 신해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가수 고(故) 신해철의 안타까운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문재인 의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아는 신해철 씨는 불합리한 것에 앞서서 당당하게 맞서는 용기를 가진 멋진 사람이었습니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문재인 의원은 “대선 때 유세하러 가는 곳마다 울려 퍼지던 ‘그대에게’의 벅찬 음악은 제게 평생의 고마움입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는 글을 덧붙여 애도를 표했다.

앞서 지난 27일 문재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마다 신해철 씨가 깨어났는지 검색하게 됩니다. 저와 같은 수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 닿아 빨리 털고 일어나길 기도합니다”며 “최근 발표한 ‘단 하나의 약속’의 ‘제발 아프지 말아요’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노랫말을 들으며 힘을 내시면 좋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해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긴급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신해철은 지난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향년 46세.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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