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_poster_edi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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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음악가로 꼽히는 이병우가 오는 2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타중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모든 음악장르를 뛰어넘어 자유롭게 연주하는 국내유일의 독보적인 멀티 기타플레이어인 이병우는 표현방식에 한계를 두지 않는 전방위 기타리스트로 유명하다.

2001년부터 매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려온 그의 기타콘서트는 지금까지 발표했던 이병우의 기타 솔로 곡들과 최고의 클래식기타 레퍼토리는 물론, 이병우의 대표적인 영화음악들까지 곁들여 30인조 스트링 체임버 앙상블과 함께 연주하는 것으로, 이미 수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프렌차이즈 공연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기존에 해왔던 프로그램 외에 그가 새로 준비하고 있는 기타 단독 앨범 ‘우주기타’의 수록곡을 처음으로 들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병우의 새 앨범은 2003년 앨범 ‘흡수’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이병우는 영화음악 작곡가로 더 널리 알려졌다. ‘왕의남자’ ‘괴물’ ‘마더’ ‘해운대’ ‘관상’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등 20여 편의 영화로 그의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있다. 이러한 그의 작품들은 2002년 제1회 대한민국 영화제 음악상을 비롯, 2003년과 2013년 영화비평가협회 음악상, 2004년 상하이 국제영화제 음악상, 2006년 청룡영화상 음악상, 한국대중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 앨범 ‘우주기타’의 수록곡을 들을 수 있는 첫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발표된 주옥과 같은 오리지널 곡들과 영화음악들이 연주된다. 또한 2014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윤제균 감독의 신작 ‘국제시장’(황정민, 김윤진 주연)의 음악작업도 미리 들어볼 수 있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윤건이 게스트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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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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