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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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5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름은 김혜경이다.

# 유병언 측근 김혜경 체포…국면 바뀌나

고(故)유병언 측근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미국에서 체포됐다.

5일 YTN은 법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요원들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오전 11시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불법 체류 중인 김혜경 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당국은 고 유병언 측근 김혜경을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으며, 조만간 국내 송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김혜경이 자발적으로 출국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미국 현지에서 재판을 거쳐 인도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고 유병언은 생전에 “김혜경이 입을 열면 구원파는 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혜경 대표가 유 씨의 차명 재산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향후 사건 해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혜경은 고 유병언의 재산을 관리한 최측근으로 지목됐으며, 세월호 참사 이후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TEN COMMENTS, 이번 체포 사실이 전 국민을 비탄에 빠지게 한 세월호 침몰 참사 원인 규명의 단초가 될 수 있을까요. 아무쪼록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랍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YTN 뉴스 화면 캡처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에서 김혜경씨가 세월호 참사 이후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으나, 김혜경씨는 세월호사건 이전에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병언 회장측에서는 유병언 회장이 생전에 “김혜경이 입을 열면 구원파는 망한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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