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8월 11일 오전 11시, 실시간 검색어 상단을 차지한 인물은 키아누 리브스이다.
# 노숙자 생활 접은 키아누 리브스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노숙 생활을 접고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최근 미국의 한 연예매체가 키아누 리브스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국제공항에 이성 친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청바지에 블레이저를 입고 등장한 키아누 리브스는 스스로 짐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키아누 리브스는 노숙자가 된 사실이 보도돼 아쉬움을 샀다. 키아누 리브스는 과거 제니퍼 사임과 연인 관계로 발전해 아이까지 가졌으나 8개월 만에 유산하며 큰 상심을 했다. 이후 우울중에 시달리던 제니퍼 사임은 2011년 교통사고로 숨을 거두자 키아누 리브스는 그 충격으로 인해 노숙을 시작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매트릭스’의 주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엑설런트 어드벤쳐’(1989) ‘아이다호’(1991)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1994년에는 영화 ‘스피드’의 주연을 맡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TEN COMMENTS, ‘매트릭스’의 네오도 사별의 아픔 앞에서 어쩔 수 없군요. 앞으로 더 좋은 작품 해주시길.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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