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이 라디오 생방송 중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김창렬은 오프닝에서 “비가 내리니까 괜히 마음이 울적하고 친구들도 보고 싶고 그러네요”라며 “어린 시절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건 친구다’고 하셨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요. 이제는 알 것 같다”며 울먹였다.
결국 눈물을 보인 김창렬은 “오늘 신나게 할게요. 죄송합니다”라고 했지만, “왜 이 얘기하면서 울지? 오늘은 곁에 있는 친구들을 떠올려보는게 어떨까요”라주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앞서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적 제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행복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했는데. 멀리 떠났네요. 그녀를 아는 모든분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기도해 주세요. 채영아. 아니 수진아 잘가라”라며 고(故) 유채영에 애도를 표했다.
고 유채영과 김창렬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김창렬은 지난 2008년 유채영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고 유채영은 이날 오전 위암 투병 끝에 생을 마감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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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김창렬은 오프닝에서 “비가 내리니까 괜히 마음이 울적하고 친구들도 보고 싶고 그러네요”라며 “어린 시절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건 친구다’고 하셨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요. 이제는 알 것 같다”며 울먹였다.
결국 눈물을 보인 김창렬은 “오늘 신나게 할게요. 죄송합니다”라고 했지만, “왜 이 얘기하면서 울지? 오늘은 곁에 있는 친구들을 떠올려보는게 어떨까요”라주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앞서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적 제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행복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했는데. 멀리 떠났네요. 그녀를 아는 모든분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기도해 주세요. 채영아. 아니 수진아 잘가라”라며 고(故) 유채영에 애도를 표했다.
고 유채영과 김창렬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김창렬은 지난 2008년 유채영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고 유채영은 이날 오전 위암 투병 끝에 생을 마감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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