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엔터테이너스’ 티저영상 캡처
Mnet ‘엔터테이너스’ 티저영상 캡처
Mnet ‘엔터테이너스’ 티저영상 캡처

프로듀서 윤종신이 아이돌 틴탑의 니엘에게 검은 손을 내밀었다.

오는 31일 밤 12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Mnet의 감성극화 ‘엔터테이너스’(이하 ‘엔터스’)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종신이 틴탑의 메인보컬 니엘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너랑 나만 아는 비밀로 하자”며 검은 제안을 하고, 이에 니엘이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나와 윤종신과 니엘 사이에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엔터스’가 ‘가요계의 검은 이면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티저 영상 속에서 줄지어 만들어지는 폭탄주, 어둠 속 수많은 모니터들과 키보드 위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손들, 야산에 묶여있는 한 사람과 그 앞에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윤종신 등 예측 할 수 없는 장면들이 빠르게 지나가며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제작진은 “‘엔터스’는 가요계 최고의 제작자를 꿈꾸는 윤종신이 현역 인기 아이돌 틴탑을 직접 프로듀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와 드라마 혼합된 신개념 장르의 ‘감성극화’다”라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고 실력자를 꿈꾸는 야심가 윤종신이 가요계의 온갖 권모술수를 이용해 틴탑을 최정상에 올려놓으려는 거대한 계획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원 사재기 의혹, 부당계약, 방송국과의 거래설 등 가요계의 이슈들이 ‘음악의 신’, ‘방송의 적’을 연이어 히트 시킨 Mnet 박준수 PD 특유의 연출로 그려질 계획이다.

가요계의 검은 이면을 밝히는 감성극화 ‘엔터테이너스’는 오는 31일 밤 12시에 Mnet을 통해 첫 방송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Mnet ‘엔터테이너스’ 티저영상 캡처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