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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AOA, 갓세븐, 거미가 19일 저녁 6시 생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 컴백 무대를 가진다.

먼저 음반 공개 이후 음원차트와 음반차트 모두를 휩쓴 비스트가 신곡 ‘굿럭(Good Luck)’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멤버 용준형이 공동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굿럭’은 도입부에 귓가를 사로잡는 양요섭의 보이스와 절제된 리듬 속에 묻어나는 강인함이 매력적인 곡. 이날 무대에서 비스트는 손가락 브이(V)를 포인트 안무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앨범 수록곡 ‘위 업(We Up)’의 무대도 준비돼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어 걸그룹 AOA가 ‘단발머리’로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칼군무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은 AOA는 이날 무대를 위해 멤버별로 7인 7색의 상큼발랄한 의상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떠오르는 신예 보이그룹 갓세븐이 신곡 ‘에이(A)’로 컴백한다. ‘에이’는 상대방이 속마음을 숨길 때 하는 우리말 표현 ‘에이’를 영어 알파벳 A로 표현한 곡으로, 갓세븐은 이전 앨범에서와는 전혀 다른 밝고 귀여운 ‘남친돌’로 변신해 팬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대표적인 여성 감성 보컬리스트 거미가 신곡 ‘사랑했으니 됐어’로 감미로운 컴백 무대를 갖는다. 거미의 오랜 친구인 가수 휘성이 작사를 맡아 화제가 된 이 곡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브리티쉬 팝 발라드 곡. 이날 거미는 그동안 선보였던 발라드와는 달리 레게 창법을 가미해 신선한 창법으로 이별의 슬픔을 반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태양, 빅스, 박정현, 제국의 아이들, 전효성, 산이&레이나, 보이프렌드, 크러쉬, 엠파이어, 빅플로, 제이민, 단발머리, 탑독, 마마무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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