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폭행…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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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목사인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서세원이 연출하는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세원은 지난 2월 영화감독으로 컴백을 알리며,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나리오 심포지움을 열었다.

당시 서세원은 “주연배우에 대해 여러 각도로 생각하고 있다”며 “연기자로 일하고 계신 분들 중 이승만 역할을 하면 멋있겠다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우석 감독의 ‘변호인’을 언급하며 정치적 발언을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계는 영화 제작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앞서 서세원은 운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청담동 교회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진해 오던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승만영화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촬영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폭행 사건까지 터지면서 영화 제작에 먹구름이 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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