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성열 남지현, ‘하이스쿨’ 출연 확정…고아라 유아인 뒤이을까

인피니트 우현, 포미닛 남지현, 성열(왼쪽부터)

인피니트 우현, 포미닛 남지현, 성열(왼쪽부터)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우현, 성열과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남지현이 KBS2 새 청소년 드라마 ‘하이스쿨’(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오후 ‘하이스쿨’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현재 우현, 성열, 남지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며 “다른 배우의 경우에는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아이돌그룹 멤버가 아닌 신인 배우 위주로 캐스팅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스쿨’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젊은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청소년 시청자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 두루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하이스쿨’은 단순히 청소년 성장드라마가 아니라 SBS ‘상속자들’처럼 학교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다룬다”고 부연했다.

성열, 우현, 남지현 등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들은 ‘하이스쿨’에서 고등학생 역할로 분할 예정이다. 현재 ‘하이스쿨’은 아이돌그룹 출신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여주인공 역할 및 다른 배역의 캐스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이스쿨’은 지난 2003년 첫 전파를 탄 이후 2007년 시즌3까지 제작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성장드라마 반올림#’의 뒤를 잇는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성장드라마 반올림#’은 작품을 통해 유아인, 고아라, 김기범, 오연서, 서준영 등 신인배우들을 대거 발굴해낸 바 있어 ‘하이스쿨’의 캐스팅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이스쿨’은 오는 6월 방송을 목표로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대로 5월 중 촬영에 돌입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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