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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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헌정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형주는 2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제 눈에선 뜨거운 감사의 눈물이 흐릅니다”라며 “오늘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되고자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한 제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벅스 종합차트 1위에 올랐네요. 데뷔 16년 만에 처음입니다”라는 글과 음원사이트 벅스의 종합차트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임형주는 소속사 디지엔콤을 통해 25일 오전 “음악인으로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으로 기부하는 것이 뜻 깊을 것은 판단으로,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공식 추모곡으로 헌정하며 이 곡의 수익금 전액을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시에 일본의 유명 작곡가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여 탄생한 노래로 임형주는 이 곡의 한국어 버전을 오는 8월 발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추모곡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고 임형주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공식 추모곡으로 헌정하고 해당 곡으로 발생되는 수익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디지엔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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