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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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보영은 ‘신의 선물’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 김수현 역을 맡으며 사실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보영은 극 초반 일명 ‘신들린 6분 독백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보영은 극 중 범인에게 무차별적인 구타를 당하는 장면과 비를 맞으며 아이를 찾아다니는 장면을 연기하는데 있어서는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으며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어머니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이보영은 ‘신의 선물’에서 데뷔 최초로 엄마 역을 맡았다. 이보영은 처음임에도 아이를 잃은 엄마의 모성애를 펼치며 인물의 절박함과 비통한 마음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이보영은 소속사를 통해 “타임 워프라는 새로운 장르와 엄마로서의 연기 변신은 내게 큰 도전이었으며 또한 후회 없는 도전이었다. 촬영기간 내내 극 중 수현이와 하나가 돼 내 아이를 찾기 위해 3개월 동안 고군분투 했다”며 “빡빡한 촬영 일정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신의 선물’ 마지막 회는 전국기준 8.4%(닐슨코리아 조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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