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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강유미가 예능 작가로 신고식을 치뤘다.

25일 tvN 측은 “강유미가 ‘SNL코리아’ 시즌5 2회(박성웅 편)부터 작가로 합류했다. 지난 2주 동안 ‘별에서 온 그놈’ 코너의 대본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평소 ‘SNL코리아’ 애청자인 강유미가 직접 제작진에 작가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강유미는 필력이 좋다. 개그우먼 경력을 대본에 잘 녹여내는 것 같다. ‘SNL코리아’ 작가가 총 20여명 정도 되는데 강유미는 막내 역할을 맡아 충실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유미는 여느 작가와 같이 아이디어 회의를 거친 후 검토를 받고 방송 여부를 결정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유미 뿐만 아니라 개그맨 안용진도 지난 시즌부터 ‘SNL코리아’에 작가로 합류해 활동 중인 것으로 밝혀져 개그맨 출신 작가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SNL코리아5′ 방청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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