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화면
‘세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화면
‘세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화면

이혼 위기에 처한 채린(손여은)의 집착은 더욱 심해지는 것 같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채린은 남편 태원(송창의)으로부터 이혼해달라는 말을 들은 뒤, 오히려 억울해했다. 급기야 점집을 찾아다니기까지 했다.

채린은 남편이 이혼을 한 것이 의붓딸 슬기(김지영)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슬기에게 손찌검을 가했다. 슬기를 때린 사실이 들통나면서 그는 다른 가족들로부터 이혼요구를 받기 시작했다.

이후 방에 틀어박혀 있던 그는 태희(김정난)에게 “온 집안이 똘똘 뭉쳐 나 하나 죽이려고 작정했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태희가 “올케는 반성은 안하느냐”고 묻자, “욱해서 한 대만 때린 것이다”며 “날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수 있나. 전처 결혼하면 포기되겠지 했고 우리 두 사람 많이 좋아지던 참이었는데 슬기가 도저히 어떻게 안되더라. 훼방만 놓는데 난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말했다.

태희는 계속해서 이혼을 받아들이라며 “계모 노릇이 쉽지 않은데 무난한 계모가 되기엔 그릇이 아니었다보다. 태원이 마음 못돌린다”고 말했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그는 점집을 찾아갔고, 점쟁이는 그에게 “5년만 견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점쟁이까지 찾아간 채린. 이번에는 “이런 사주는 결혼하면 안돼요. 연애만 하며 사세요”라는 말을 듣고 실망했고, 제3의 점쟁이까지 “못살아요. 당신이 죽어 나와요”라고 말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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