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요조포스터(A2)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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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카페 콘서트를 통해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 1막은 전라도다. 요조는 오는 2월 22일과 23일 전라도 여수, 순천, 광주, 전주를 도는 카페 콘서트를 연다.

‘홍대 여신’으로 잘 알려졌던 요조는 어느덧 데뷔 7년차를 맞으며 성숙한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 나온 앨범 정규 2집 ‘나의 쓸모’는 자신의 내면을 출중한 음악으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얻어냈다. 요조는 카페 콘서트를 돌며 긴 추위에 얼어있던 팬들의 마음을 녹여줄 예정이다.

이번 카페 콘서트는 팬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꾸며져 의미가 깊다. 더욱 특별하다. 공연을 기획한 콘서트 소셜 플랫폼 ‘부루다콘서트’ 측은 “기존 공연처럼 공연기획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계획되는 것과 달리 팬들의 참여로 제작된다”라고 전했다. 제작비로 쓰이는 선티켓(부루다티켓)을 구입한 이들은 일반 티켓(간다티켓)이 매진될 경우 선티켓 구매 비용의 반액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요조는 22일 2시 여수 1974 PLY, 5시 순천 후두둑, 23일 광주 카시오페아, 6시 전주 바린스타에서 차례로 공연을 갖는다. 5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열려 요조를 밀접한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루다콘서트 측은 “소규모 공연인 만큼 네 곳 중 세 곳 이상의 선티켓(일명 부루다티켓)이 매진되어야만 콘서트가 진행된다”며 “이번 전라도 지역의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팬들의 참여로 그 다음 행선지가 결정된다”라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1월 28일부터 부루다콘서트 공식 사이트(www.burudaconcert.com)에서 가능하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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