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자신의 SNS에 탈퇴설을 부인하는 글을 올린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탈퇴설을 부인하는 글을 올린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 DSP 미디어가 멤버 니콜의 탈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14일 오전 DSP 미디어는 “오는 16일 니콜과 DSP 간의 전속 계약이 마무리된다”며 “DSP는 계속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니콜의 향후 활동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카라의 모든 멤버들은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검토 중”이라며 “올 상반기 개별 활동 이후 하반기 앨범 발매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해 나갈 카라와 니콜을 지켜봐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카라의 니콜이 내년 2월 미국 유학길에 올라 탈퇴가 확실해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니콜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를 통해 DSP 미디어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DSP 미디어는 “니콜의 계약 기간을 2014년 1월까지 두고 카라 멤버로 활동하는 것이 분명한 것임을 밝혔으며, 2월 이후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지 소속차 측과 논의된 바가 없어 그 이외의 부분이 니콜이 직접 결정할 문제”라고 답한 바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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