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사투리 실력공개 ‘경상남도 진주 출신’

유연석 사투리

유연석 사투리

배우 유연석의 사투리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편에서는 출연진들의 촬영 전 인터뷰가 펼쳐졌다. 유연석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경상남도 진주 출신임을 밝혔다. 이어 유연석은 경상도 사투리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연석은 “내가 서울말을 쓰면 아무도 경상도 사람인 줄 모르더라”며 “서울로 왔을 때 사투리를 안쓰면 아무도 모를 줄 알았다. 그런데 선생님께 질문을 하자 ‘쌤요’라 말해 들켰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유연석은 유일한 서울 토박이 칠봉이 역을 맡았다. 또한 출연했던 영화 ‘건축학개론’에서도 주인공 양서연(수지)의 강남 출신 선배 역을 연기했기에 유연석의 경상도 출신 사실은 다소 새롭게 느껴졌다.

지난 12월 28일 종영한 ‘응답하라 1994’는 최종회가 평균 시청률 11.9%, 순간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제외한 역대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