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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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 변신한 배우 윤진서가 독자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윤진서는 지난 7월 첫 산문집 ‘비브르 사 비(Vivre Sa Vie)’를 발간 했다. 오는 26일에는 광화문 스펀지하우스에서 북 콘서트를 열고 독자들과 만난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서와 평소 친분이 있는 가수 하림, 유발이의 축하 공연도 펼쳐질 예정 이다.

첫 북 콘서트를 앞둔 윤진서는 “거창하게 책을 썼다는 느낌보다는 상념에 갇힌 내 자신을 꺼내려 노력했던 단상의 나열들 이다”라고 책을 소개하면서 “나와 같은 고민을 한 친구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다. 독자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책 제목 ‘비브르 사 비’는 프랑스 영화 감독 장 뤽 고다르의 영화 제목에서 차용한 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다’는 뜻의 프랑스어다. 윤진서는 책 속에서 배우 데뷔 이전의 모습을 비롯, 사랑, 이별, 여행에 관한 무수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았다. 배우 윤진서가 아닌 자연인 윤진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윤진서는 주연작 영화 ‘그녀가 부른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관객과의 만남도 준비 중이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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