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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이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래퍼와 협연을 시도했다.

신승훈은 오는 23일 4년 만의 새 앨범을 발표한다. 17일 미리 공개되는 선 공개 곡 ‘내가 많이 변했어’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신승훈과 호흡을 맞췄다. ‘내가 많이 변했어’는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와 힙합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신승훈이 데뷔 23년 만에 처음 래퍼와 호흡을 맞춘 곡이다.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내가 많이 변했어’는 신승훈의 변화는 물론, 한 걸음 더 진보했음을 잘 보여주는 곡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가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다가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8년 발표한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와 2009년 ‘러브 어클락(Love O’clock)’에 이은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새 앨범에는 앞선 두 앨범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곡들이 담길 예정이다. 신승훈을 대표하는 발라드 곡은 물론 브리티시 팝, 힙합,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훈은 음악적인 면 외에 앨범재킷과 뮤직비디오 등 비주얼적인 면에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각 분야의 최고 스태프들과 하는 등 새 앨범 작업 전반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11월 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앨범 발매 기념 단독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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