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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사의 신 은현장, 댓글 조작 논란 …방송가도 줄줄이 '손절' [TEN이슈]

    장사의 신 은현장, 댓글 조작 논란 …방송가도 줄줄이 '손절' [TEN이슈]

    장사의 신 은현장이 방송가에서 손절 당하고 있다.22일 첫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국민 참견 재판' 1회에는 스페셜 배심원으로 출연한 은현장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또한 소개나 언급이 없었고, '자영업자 대표'라는 짧은 자막만이 올라왔다.방송가에서 은현장을 손절한 이유는 최근 터진 논란 때문이다. 은현장은 3000만 원에 치킨 브랜드를 창업했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이후 해당 브랜드를 매각해 '500억 원대의 자산가'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이에 본인의 유튜브 채널은 물론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다만, 일각에서 매각 대금과 실제 매각액에 차이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초록뱀미디어와 은현장이 관계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이와 관련, 은현장은 "200억 매각 대금은 한 번에 받지 않았다"며 자료를 공개했다. 그는 또 "사업자 홈택스 캡처한 거 올려도 안 믿지 않나. 너희는 그냥 내가 싫은 거고 분탕질하는 게 좋은 것"이라고 전했다.은현장은 유튜브 영상 조회수 조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지인의 소개로 자동으로 댓글을 달아주고 조회수를 올려주는 자동관리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공인받은 전문가 플랫폼에서 개발자에게 의뢰해 만드는 프로그램이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사용했다"고 고백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최양락, '♥팽현숙' 몰래 포차 접었다…"장사 체질 아냐"

    최양락, '♥팽현숙' 몰래 포차 접었다…"장사 체질 아냐"

    ‘깐죽포차’ 사장 최양락이 손님들과 다양한 빅 이벤트 쇼를 열었다.17일(어제) 저녁 8시 20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제작 래몽래인) 9회에서 최양락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포차 손님들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먼저 최양락은 범상치 않은 포스로 등장한 손님의 직업이 풍선 아티스트라는 말에 매직 벌룬 쇼를 요청했다. 최양락의 요청에 손님은 화려한 풍선들로 동심을 소환했지만, 첫 기술부터 예상치 못한 실수가 드러나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내 이 손님은 실수를 만회하고자 현란한 손놀림으로 다양한 풍선들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퍼스널 컬러 전문가와 스턴트 치어리딩 팀도 포차를 방문했다. 특히 스턴트 치어리딩 팀은 신묘한 스킬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한편 영업 9일 차를 앞두고 최양락은 직원들에게 “오늘은 놀자. 이제야 이야기하지만, 장사 체질도 아니고 오늘은 여기서 벗어나자”며 팽현숙 몰래 빠져나갈 전략 회의를 짰다. 목 상태가 좋지 않은 팽현숙은 아무것도 모른 채 브런치를 준비해 준 이상준에게 스케치북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그 틈을 노린 최양락은 갑자기 우수 직원에게 스페셜 상을 준다며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최양락을 비롯해 이상준, 유지애는 만장일치로 팽현숙을 우수 직원으로 뽑았고, 눈치 빠른 팽현숙은 최양락이 준비한 꽃다발과 마사지 이용권에 기뻐하다가도 의심의 눈초리는 거두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미리 계획해 둔 전략대로 무사히 빠져나온 최양락과 이상준, 유지애는 힐링을 만끽하기 위해 춘천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유지애는 최양락

  • 블랙핑크가 드러낸 재계약의 늪…글로벌 멤버 딜레마 빠진 K엔터사[TEN스타필드]

    블랙핑크가 드러낸 재계약의 늪…글로벌 멤버 딜레마 빠진 K엔터사[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둘러싼 잡음이 K엔터사에 대한 중장기 리스크로 비쳐지고 있다. 한국인 뿐 아니라 다국적 멤버를 늘리며 글로벌 행보를 하고 있는 엔터사들로서는 향후 블랙핑크와 같은 재계약 문제가 언제든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K엔터사는 스타를 키우고, 결국 정점에 달했을 때 만들어내는 수익은 미국 등 대형자본이 차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2.79% 빠진 6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반기 들어 최저가다. 지난 5월 최고점 대비로는 35% 넘게 빠진 수치다. 블랙핑크 재계약 문제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인 재계약의 경우 블랙핑크 매출은 기존 70~80%로 유지되지만 그 미만은 매출이 5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YG로서는 전원 재계약이 아니면 대형 악재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단순히 일회성 악재가 아닌 K팝 스타 육성 시스템이 갖고 있는 태생적 리스크가 수면위로 드러났단 점이다. 스타성이 있는 연습생을 키워 실제 스타를 만드는 시스템. 전속계약이라는 틀 안에서 지난 수십년간 K팝 엔터사들이 만들어온 생태계다. 이들의 생산품 즉, K팝 그룹은 최근 몇 년 새 내수를 벗어나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아이돌 구성원도 점점 글로벌 멤버가 돼가고 있다.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권 뿐 아니라 북미권

  • [종합] '걸그룹 출신' 최윤진 "24살부터 장사, 월 매출만 9000만원" 근황 고백

    [종합] '걸그룹 출신' 최윤진 "24살부터 장사, 월 매출만 9000만원" 근황 고백

    걸그룹 틴트 출신 최윤진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최윤진을 만나다 얼굴, 몸매 화제 됐었던 '군산 얼짱' 출신 여자 아이돌, 은퇴 후 10년 만에 짠순이 인생역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윤진은 "가족들은 데뷔만 하면 돈을 벌어올 것 같고, 우리 딸이 수지가 될 거 같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운을 띄웠다. 최윤진은 현재 여의도 카페와 이자카야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사를 24살부터 시작했다. 여의도에서 카페 한 건 6년 차인데 월 매출 1200~1300만원 정도다. 이자카야는 지난달 7500만원 나왔다. 마진이 한 35% 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연애를 생각할 틈도 여유도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카페 가서 점심 장사하고, 바로 교대 와서 오픈 준비한다. 밥 먹고 잠깐 쉬고 오픈해서 새벽 두 시까지 장사하고 마감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맨 처음 카페 장사하고 다 빚으로 시작했다. 다 갚고 명품 가방을 사야지 했는데 안 되더라. 코로나 시기도 겪어봤고 장사나 늘 잘되지 안된다는 거 알기 때문에, 잘 모아놓고 안 될 때를 대비해야 한다"라고 했다. 또 "수익 중 150만 원만 가져간다. 나머지는 저금이다. 그 150만 원도 저금한다. 짠순이라 집세를 제외하고 개인 비용으로 50만 원도 안 쓴다"라고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총대 맨 스타쉽, '장원영 혐오 장사' 뿌리 뽑을까[TEN스타필드]

    총대 맨 스타쉽, '장원영 혐오 장사' 뿌리 뽑을까[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사이버 렉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장원영 등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지속적인 비방, 명예훼손 등이 이유다. 이 사안에 대해 K팝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수년간 회사와 아티스트를 괴롭혔던 사이버 렉카의 '악의적 문화'를 뿌리 뽑을 수 있을까.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스타쉽은 '탈덕수용수'라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했다. 스타쉽은 "2022년 11월부터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5월 미국 법원에서 정보제공명령을 받았으며, 2023년 7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탈덕수용소 운영자에게 정보제공 명령 사실에 대한 통지가 이루어진 무렵, 탈덕수용소가 갑자기 해킹당했다며 영상들이 삭제되고, 계정이 없어졌으며, 사과 공지문이 올라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탈덕수용소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 멤버들에 대해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에 대한 방해가 있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금번 네이트 판에 올라온 탈덕수용소 운영자라는 글에서도 이를 스스로 인정한 바 있다"라며 "스타쉽은 탈덕수용소 사과문의 진위 및 진의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탈덕수용소는 사이버 렉카로 대표되는 유튜브 채널이

  • 엑소 백현, 전역하자마자 '팬 장사' 논란?…"부정적 시선 각오했어"

    엑소 백현, 전역하자마자 '팬 장사' 논란?…"부정적 시선 각오했어"

    엑소 백현이 팬들을 상대로 양말 공동 구매를 유도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백현은 팬 소통 어플 디어유 '버블'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에리들(팬덤 엑소엘 애칭) 이용해서 돈 벌려고 하는 거 아닌데.."라며 "양말 공구도 갑자기 얘기 나온거라 '오 내가 좋아하는 에리들도 싸게사면 좋겠다'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솔직히 부정적인 시선들은 각오는 되어있었다. 그래도 상관 없었다. 나로 인해 싸게 사게 되면 그걸로 됐으니까. 그리고 양말 회사분께 돈 받는 거 하나도 없어도 되니까 가격을 제일 깎아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백현은 "나는 그냥 에리들과 노는 게 좋을 뿐이다. 그게 제일 행복한 순간이고 내가 진심을 다해 웃는 순간인데 누군가가 다른 색으로 덮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렇게 장문의 해명..이랄까 이런 거 하고 싶지 않았는데 에리들 다치는 게 더 싫다"고 했다. '양말 팬 장사' 논란은 백현이 최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일었다. 당시 한 팬이 "흰 양말 어디거 신냐. 그렇게 쫀쫀한 흰 양말 본 적이 없다"고 질문했다. 이에 백현은 "나 이거 100개 샀는데 정보를 모른다. 그런데 왕 쫀쫀하다"고 답했다. 이후 팬들은 해당 제품에 대한 공동 구매 요청을 했다. 백현은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구매 업체를 알아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일련의 과정에서 백현이 공동 구매를 통해 수익을 얻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브레이브걸스, 뭉치면 뭐해?…역주행 하나로 '먹고산 2년'[TEN피플]

    브레이브걸스, 뭉치면 뭐해?…역주행 하나로 '먹고산 2년'[TEN피플]

    브레이브걸스가 4인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워너뮤직코리아로 둥지를 옮기면서다. 팬들에게는 희소식이겠지만, 업계에서는 '물음표'가 먼저 나왔다. 지난 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브레이브걸스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정체성을 드러낸 그룹이다. 팀명에 붙은 '브레이브'가 이를 증명한다. 전 소속사의 향기가 묻은 만큼 새로 계약한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팀명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둥지를 새로 옮긴 브레이브걸스. 멤버 모두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기에 가능했다. 다만, 브레이브걸스가 돌아온다고 해도 성공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브레이브걸스가 재결합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우려도 따른다. 타 걸그룹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들의 음악이 특별히 창의적이거나 높은 음악성을 인정받은 것도 아니다. 2010년대 유행했던 레트로풍, 디스코 팝 등에 갇혀있다는 평가도 만만찮다. 2019년 '롤린' 역주행 신화를 쓰며, 관심받은 브레이브걸스. 2년이 흘렀지만, '롤린' 이후의 히트곡이 없다. '치맛바람'은 초반 성적은 좋았으나 콘셉트와 퀄리티 면에서 아쉬웠다. 이어 '땡큐(Thank You)'는 뻔한 멜로디에 재미없는 훅 라인으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레트로풍과 올드함은 한 끗 차이인데, 올드함에 가깝다는 혹평도 있다. 타 걸그룹에 비해 해외에서의 영향력 역시 부족하다. 공식적인 해외 활동은 지난해 7월

  • 임영웅 '붕어빵 장사 도전 Ep.5 영웅본색' 인기급상승동영상 3위 기록

    임영웅 '붕어빵 장사 도전 Ep.5 영웅본색' 인기급상승동영상 3위 기록

    가수  임영웅이  '게임 이기면 꽁짜 붕어빵" 두뇌풀가동 실사판 붕어빵 타이쿤 영웅본색 Ep.5 가 2일 저녁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동영상 3위에 올랐다.임영웅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작진으로부터 붕어빵을 팔라는 미션을 받았다.이날 임영웅은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며 붕어빵을 만들었다. 손님이 오자 임영웅은 "눈만 봤을 때 누구 닮은 사람 없냐. 맞히면 공짜로 드리겠다"며 인지도 테스트에 나섰다.하지만 손님은 "잘생겼다"면서도 임영웅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임영웅은 "코까지 보여드렸는데도 저를 잘 모르시네"라며 아쉬워했다.임영웅은 다른 손님에게도 인지도 테스트를 했다. 한 손님은 "유튜버세요?"라고 했고, 임영웅은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 제 노래 많이 들어달라"고 청했다. 반면 임영웅을 알아본 손님들은 "너무 좋다" "저희 엄마가 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장사를 마친 임영웅은 "사람들하고 소통하는 게 너무 재밌다. 장난 쳐도 받아주셔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중식 셰프' 여경래 "막걸리 장사하던 母·돌아가신 父, 교복 살 돈도 없어"('금쪽상담소')

    [종합] '중식 셰프' 여경래 "막걸리 장사하던 母·돌아가신 父, 교복 살 돈도 없어"('금쪽상담소')

    셰프 여경래가 가정사를 고백했다.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중식의 대가 여경래, 여경옥 형제가 오 박사를 찾았다.형인 여경래 셰프는 세계 중국 요리 연합회 회원 1300만 명 중 100인의 중국요리 명인으로 인정 받았다고. 냉장고에 하나쯤 있는 감칠맛 치트키인 굴소스 회사에서 최고의 셰프를 고문으로 영입한다는 사실이 내려왔는데 여경래 셰프가 18년째 참여하고 있었기도 했다. 최경래 셰프는 "중식 셰프들 사이에서는 굉장한 영광이다"라며 흐뭇해 했다.여경래는 "어린 시절 극빈자였다. 내가 6세, 동생이 3세 때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났다. 홀어머니가 막걸리 장사를 했다. 학비를 감당하기 버거웠다. 중학교 교복을 살 돈이 없어서 반 친구들의 도움으로 교복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여경래는 눈앞에서 아버지의 사고를 목격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겨울에 어머니가 절 안고 있고 아버지가 차에 태웠다. 건너편에 짐이 있어서 길을 건너는데 차가 와서 부딪히는 걸 봤다. 아직도 6살에 '엄마, 아버지 죽었어'라고 한 말이 기억 난다"라고 전했다.여경래 셰프는 "환경적인 요소가 많은 것 같은데 중학교 졸업 후에 어머니가 '학교를 더 보내줄 수 없으니 기술을 배워라. 서울에서 왕서방 아저씨가 오시니 따라가라'라 하셨다. 저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싶어서 일주일을 울었다. 이런 악의 구렁텅이에서 나를 꺼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고백했다.또한 여경래는 "후배들에게 이 세상에서 내 덕을 가장 많이 본 사람이 여경옥이라고 말하곤 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내가 먼저 겪는

  • 박미선, 떡 장사 시작 "드디어 일을 내고 말았다"

    박미선, 떡 장사 시작 "드디어 일을 내고 말았다"

    개그우먼 박미선이 떡 장사를 시작한다. 박미선은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제가 드디어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방긋 미소지으며 떡이 담겨있는 접시를 들고 있다. 떡 장사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박미선은 "평소에 떡을 좋아하는데 입에 맞는 떡 찾기가 쉽지 않던 차에 아예 떡 장사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