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식 셰프' 여경래 "막걸리 장사하던 母·돌아가신 父, 교복 살 돈도 없어"('금쪽상담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795407.1.jpg)
![[종합] '중식 셰프' 여경래 "막걸리 장사하던 母·돌아가신 父, 교복 살 돈도 없어"('금쪽상담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795414.1.jpg)
형인 여경래 셰프는 세계 중국 요리 연합회 회원 1300만 명 중 100인의 중국요리 명인으로 인정 받았다고. 냉장고에 하나쯤 있는 감칠맛 치트키인 굴소스 회사에서 최고의 셰프를 고문으로 영입한다는 사실이 내려왔는데 여경래 셰프가 18년째 참여하고 있었기도 했다. 최경래 셰프는 "중식 셰프들 사이에서는 굉장한 영광이다"라며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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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래는 눈앞에서 아버지의 사고를 목격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겨울에 어머니가 절 안고 있고 아버지가 차에 태웠다. 건너편에 짐이 있어서 길을 건너는데 차가 와서 부딪히는 걸 봤다. 아직도 6살에 '엄마, 아버지 죽었어'라고 한 말이 기억 난다"라고 전했다.
여경래 셰프는 "환경적인 요소가 많은 것 같은데 중학교 졸업 후에 어머니가 '학교를 더 보내줄 수 없으니 기술을 배워라. 서울에서 왕서방 아저씨가 오시니 따라가라'라 하셨다. 저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싶어서 일주일을 울었다. 이런 악의 구렁텅이에서 나를 꺼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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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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