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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꾸정' 폭망, 잽도 못 날린 천만배우 마동석 [TEN스타필드]

    '압꾸정' 폭망, 잽도 못 날린 천만배우 마동석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시네마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장 속 생생한 취재를 통해 영화의 면면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씁니다.배우 마동석(Don Lee, 51)의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이 폭삭 내려앉았다. '마동석의 구강액션'이라는 카피와 함께 야심차게 내놓은 '압꾸정'은 잽도 날리지 못한 채 스크린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압꾸정'은 22일 기준 누적 관객수 60만63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손익 분기점인 190만 명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일별 박스오피스 톱10에서도 밀려나며 14위에 그쳤다. 22일 관람객 수는 700명 대다. 관객들의 실제 평점을 알 수 있는 CJ CGV의 실관람 평점 '골든 에그' 지수 역시 77%대로 처참하다. '골든 에그' 지수는 웬만한 졸작이 아니면 9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걸 고려할 때 '압꾸정'이 얼마나 관객들을 실망시켰는지 알 수 있다. 네이버 영화 평점도 6.28점(10점 만점)까지 떨어졌다. '압꾸정'이 흥행 참패한 이유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 자체의 문제를 꼽는다. '압꾸정'을 본 실관객들의 평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서 갖춰야할 요건이 부재하다. 웃기지도 않고, 드라마가 얼개가 탄탄하지 않다. '마동석의 구강액션'이라고 했지만 마동석은 '뭔 말인지 알지?'라는 알 수 없는 말만 반복하며 답답함을 가중시켰다.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올라선 마동석에 대한 기대감이 되려 실망감으로 돌아온 것도 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자신의 최장점인 액션을 기반으로 깨알

  • [공식] 마동석·정경호 '압꾸정', 32개국 판매…해외 개봉 시작

    [공식] 마동석·정경호 '압꾸정', 32개국 판매…해외 개봉 시작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이 전 세계 32개국에 판매되며 본격 해외 개봉을 시작했다.6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압꾸정'이 32개국에 판매됐다. 지난 12월 1일 홍콩, 12월 2일 대만에서 개봉한 '압꾸정'은 다가올 12월 9일 미국과 캐나다, 12월 22일 싱가폴 개봉을 확정하고 내년 1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내년 중 개봉을 계획 중이다.'압꾸정' 북미 배급사 케이프라이트(Capelight)는 "마동석은 늘 화제의 중심에 서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고, 우리는 그가 출연한 영화에 큰 기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범죄도시2'에 이어 그의 코미디 영화 '압꾸정'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홍콩 배급사 에드코(Edko) 또한 "배우들 간의 멋진 앙상블과 더불어 마동석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코미디 영화"라고 했다.대만 배급사 무비클라우드(MovieCloud)는 "마동석의 특출난 코믹 연기로 관객들은 즐겁고 유쾌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코믹한 요소와 폭소를 불러일으키는 장면들의 연속인 '압꾸정'은 꼭 봐야 할 영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배급을 맡은 퍼플플랜(Purple Plan)은 "러닝 타임 내내 유쾌하고 코믹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에 쇼박스 해외팀은 "'압꾸정'은 '범죄도시' 시리즈와 '이터널스'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동석의 최신작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일찌감치 해외 세일즈와 개봉이 확정된 작품"이라며 "현지 배급사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조화가 만

  • '22년째 연애중' 오나라, "미쳤나봐, 아직도 너무 좋아" [TEN인터뷰]

    '22년째 연애중' 오나라, "미쳤나봐, 아직도 너무 좋아" [TEN인터뷰]

    배우 오나라는 스스로를 선택적 'E'(외향적)이라고 표현했다.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최선을 다해서 분위기를 좋게 하려 나선다"는 오나라는 인터뷰 내내 밝은 에너지로 따뜻하게 이끌었다. 11월의 마지막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인터뷰로 만난 오나라는 진솔하고, 조금은 밝은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의 받은 오나라는 "청룡이라니 말도 안돼"라며 "그 단상까지 올라가는 사이에 기억을 잃을 정도였다"며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고 했다. "김혜수 선배님이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그 때는 못 들었어요. 그 다음날에 제가 무슨 말을 했나 영상을 다시 찾아봤는데, 김혜수 선배님이 너무 좋은 말을 해주셨더라고요. 제가 정신 없이 말을 하고 있었고, 중간에 선배님께서 한번 거들어주셨는데 그 때 정신이 돌아왔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따로 SNS에 가서 감사 인사를 전했어요."오나라는 이번엔 '압꾸정'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에서 오나라는 압구정의 마당발이자, 성형외과 상담 실장 미정을 코미디적으로 풀어 연기했다. "영화에서 제가 고객들 데리고 와서 '수술하고 눈을 못 감아!'라면서 컴플레인 거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마동석 오빠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봤는데 처음 느껴보는 신선함이었죠. 생각하지 못한 타이밍에 치고 들어오는

  • 배우 정경호, '수영 남친' 보내고 만나야할 '인생 캐릭터' [TEN피플]

    배우 정경호, '수영 남친' 보내고 만나야할 '인생 캐릭터' [TEN피플]

    배우 정경호의 필모는 화려하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흥행작을 양산해 온 그. 아쉬움은 남는다. 관객이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하기 어려운 배우의 현실 배경은 부담을 남긴다. 정경호에게 붙는 소녀시대 '수영'의 남자친구란 수식어처럼.  지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정경호 인터뷰는 그의 10년 연인인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 부분 차지했다.정경호는 연예계 장수 커플로서 10년의 세월 동안 만나온 수영을 언급하며 안정적이고 편안해 보였다. 다소 예민할 수 있는 결혼 질문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적 없으나 시기를 보고 있다"고 빼지 않았다.인터뷰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이고, 그러다 보면 그 대화가 자연스럽게 사생활 쪽으로 흐를 수 있다. 게다가 스타의 사생활이나 연인에 대한 언급은 대중이 무척 좋아하고 궁금해 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이 대화를 통해 정경호가 사람과의 인연을 중시 여기고, 한 사람과 오래 연을 맺는 성품이라는 걸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아쉬운 점은 인터뷰 시간이 한정적이라는 점이다. 정경호가 수영의 남자친구로서 이야기 하는 동한 그가 연기한 캐릭터가 부각될 기회는 침식되고 있다. 2004년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최윤 역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정경호는 벌써 20년차 배우를 바라보고 있다. 수많은 캐릭터가 그를 거쳐 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준완, OCN '라이프 온 마스' 한태주 등 매력적인 모습도 보였지만, 캐릭터에 몰입하기엔 현생의 그가 가진 스토리가 크게 다가 온

  • '압꾸정' 인싸 마동석 "촬영 내내 염색…정경호와 호흡, 이루 말할 수 없어"[일문일답]

    '압꾸정' 인싸 마동석 "촬영 내내 염색…정경호와 호흡, 이루 말할 수 없어"[일문일답]

    배우 마동석이 영화 '압꾸정'을 위해 인싸다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12월 1일 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기획, 제작, 각색에 참여한 마동석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역)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역)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마동석은 올해 '범죄도시2'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관객을 모았다. 그는 "'압꾸정'은 8년 전에 처음 기획을 시작해 아주 오랫동안 준비한 영화다. 드디어 관객분들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범죄 액션 '범죄도시2'와는 다르게 코미디 장르를 선보이게 됐는데,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마동석은 "유쾌한 성격을 가진 압구정의 인싸다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 스타일, 패션, 소품 등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다. 머리 스타일도 컬러풀한데 촬영 내내 염색하고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지금까지 작업했던 영화 중 가장 의상을 많이 갈아입은 영화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정경호, 오나라 두 배우 모두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한 동료들이다. 이번 작품에서 함께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고 큰 역할을 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정경호 배우와는 가장 많은 장면을 함께했는데 연기를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센스도 있고 유머 감각도 뛰어난 친구라 촬영이 너무 즐거웠다. 함께 현장에서 리듬감이나 라이브함을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호흡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다. 나중에 꼭

  • [공식] 마동석·정경호 '압꾸정', 2021년 이후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공식] 마동석·정경호 '압꾸정', 2021년 이후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이 2021년, 2022년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12월 1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압꾸정'은 지난달 30일 개봉 첫날 9만 6037명을 불러 모았다. 이는 2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한 '육사오'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것은 물론, 2021년 이후 코미디 장르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기록이다.마동석이 기획, 제작, 각색한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역)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역)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압꾸정' 오나라 "아들·딸 중 이유진 제일 애틋해…징그럽게 컸다" [인터뷰]

    '압꾸정' 오나라 "아들·딸 중 이유진 제일 애틋해…징그럽게 컸다" [인터뷰]

    배우 오나라가 드라마를 통해 아들로 만난 배우 이유진에 대해 "진짜 아들같다"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오나라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오나라는 앞서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아들 역을 맡았던 이유진을 "우리 수한이"라고 언급하며 "그 친구는 어버이날마다 연락을 하고 있다. 예전에 스승에 날 카드와 꽃과 선물을 사가지고 인사를 오더라. 그래서 '어버이날 와야 하지 않냐'고 했더니 그 때부터 어버이날에 인사왔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너무 귀여웠는데 지금 징그럽게 컸다. 그저께 만났는데 성장판이 아직 안 닫혔다고 하더라"며 "제 아들은 아니지만, 당시에 제가 정말 품고 키웠고 키가 작았다가 크는 걸 봐서 그런지 유독 제 피붙이 같은 느낌이다. 정말 아들같다. 애틋함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최근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오나라는 "시상식에 갔더니 다 내 아들-딸들이 앉아 있더라"며 배우 탕준상, 성유빈, 김혜준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수한이(이유진)만 좋아하는 건 아니다"며 "(탕)준상이도 계속 연락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나라는 또 tvN 예능 '식스센스' 출연이 코미디 연기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도움이 되는 거 같다"며 "내려놓고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식스센스'에 함께 출연했던 유재석과 제시를 언급하면서 "재석이 오빠에게 감사하고, 특히, 제시에게 감사하다"며 "멤버들이 되게 거침 없이 했

  • '압꾸정' 오나라 "22년 ♥김도훈, 너무 좋다는 게 문제…미쳤나봐!" [인터뷰]

    '압꾸정' 오나라 "22년 ♥김도훈, 너무 좋다는 게 문제…미쳤나봐!" [인터뷰]

    배우 오나라가 20년 열애 중인 연인에 대해 "여전히 너무 좋다"며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오나라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오나라는 tvN 예능 '식스센스' 출연이 코미디 연기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도움이 되는 거 같다"며 "내려놓고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식스센스'에 함께 출연했던 유재석과 제시를 언급하면서 "재석이 오빠에게 감사하고, 특히, 제시에게 감사하다"며 "멤버들이 되게 거침 없이 했는데 그걸 지켜보면서 나도 모르게 배운 거 같더라"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20년 연인인 배우 출신 교수 김도훈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오나라는 김도훈에 대해 '서로 특별하게 말하지 않아도 어떤지 다 아는 사이'라면서 "문제가 뭐냐면 20년이 지나도 너무 좋다는 게 문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머리나 몸에 문제가 있다, 나 미쳤나봐, 좀 이상해"라고 말한 오나라는 "20년이라는 게 싫은데 억지로 만날 수 없는 기간이다. 좋으니까 만나는 거 같다. 남자친구랑 대화하는 게 제일 재미있다. 스케줄 끝나고 빨리 만나고 싶다. 만나자고 연락하고 달려가는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오나라는 까칠한 완벽주의자였던 자신을 김도훈이 둥글둥글하게 만들어 줬다고 했다. 그는 "사람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 해준 사람이다"며 "하는 일이 잘 안되거나 힘들 때 '괜찮아, 이것도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니야, 너에게 너무 엄격하기 굴지마'라고 말해

  • 마동석, ♥예정화가 줬나…가지런한 손으로 든 공주풍 거울 '귀염뽀짝'

    마동석, ♥예정화가 줬나…가지런한 손으로 든 공주풍 거울 '귀염뽀짝'

    배우 마동석이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개봉을 알리며 셀카를 공개했다.마동석은 30일 "영화 #압꾸정 오늘 개봉!!"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동석의 모습이 담겼다.마동석은 공주풍 손거울을 두 손으로 가지런히 들고 있는 모습. 거울 안에는 마동석의 얼굴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영화 '압꾸정' 개봉을 알렸다.마동석이 출연한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역)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역)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다.마동석과 예정화와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상황이며,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마동석의 힘빠진 '구강액션', 잽만 날린 '압꾸정' [TEN스타필드]

    마동석의 힘빠진 '구강액션', 잽만 날린 '압꾸정'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별몇개≫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기고, 한줄평을 남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압꾸정' 별 몇 개? ★★☆☆☆'압꾸정' 한줄평 = 마동석의 '구강액션', 잽만 날리네대국(마동석 분)은 아주 말이 많지만, 정작 친절하진 않다. 그 끝엔 항상 이 말이 따라붙는다. "뭔 말인지 알지?"화려한 동네 압구정에는 끗발 날리게 돈 벌어서 성공하고 싶은 남자 대국이 있다. 그리고 그의 눈에는 에이스 수술을 담당해 병원과 의사면허를 잃은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가 들어온다. 대국은 빚에 시달리던 지우에게 접근해 가짜 의사 면허를 내밀고, 태천(최병모 분)이 관리하던 성형외과의 원장으로 꽂아넣는다. 나름 사업 머리가 있는 대국은 미정(오나라 분)을 성형 상담 실장으로 활동시키고, '비포&애프터' 홍보 전략을 구사하는 등 손님을 끌어모은다. 태천은 중국 부호 왕회장에게 투자를 받아 대국의 사업 아이디어였던 압구정 성형 의료 센터를 올린다. 오픈 파티에서 왕회장을 만난 대국은 특유의 기지로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병원명을 'OASIS'로 관철시키는데 성공하고, 병원장 지우를 앞세워 'K뷰티' 비지니스의 주역이 된다.  영화는 너무도 뻔하게 흘러간다. 대국과 지우가 만나 우정을 쌓아 파트너로 발전하고, 사업은 대박이 터진다. 둘 사이에 사소한 계기로 생긴 균열은 그 틈을 호시탐탐 노렸던 태천의 배신과 인과응보의 결말로 마무리 되며 단조롭다 못해 지루하다. 그 속에서도 얼개가 단단하지 못하고 성글다. 대국과 지우는 전구 나간 상가 사무실의 와

  • [종합] '압꾸정' 정경호 "10년 동안 ♥수영과 이야기, 결혼은 시기 되면 해야죠" (인터뷰)

    [종합] '압꾸정' 정경호 "10년 동안 ♥수영과 이야기, 결혼은 시기 되면 해야죠" (인터뷰)

    한 사람과의 인연을 길게 가져가는 배우 정경호(39)다.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정경호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경호는 마동석과 20년 전 인연에 대해 전했다. 데뷔하기도 전에 마동석을 알았다는 정경호는 "데뷔하기도 전에 만났고, 저도 같이 '운동 시작해 보자' 했던 사이다"라며 "예전 사무실도 같이 오디션을 봤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압꾸정'을 통해 마동석의 작품을 함께 하게 된 정경호는 "끊임없이 같이 하고 싶었는데, 인연이 잘 안 닿다가 이렇게 '압꾸정'을 하게 돼서 잘 된 거 같다"며 "(마)동석이 형님이 진짜 제작도 많이 하고 계신다. 지금까지 3-40편을 제작하고 계시더라. 한국 영화에서 기억에 남았던 배우들이나 스태프들 잊지 않고 그 분들한테 기회를 주는 장을 많이 열어주시려고 하더라"고 말했다. 마동석이 건네주는 책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는 마동석에 대해 "요즘도 '작품이 어떤지 봐줄래? 해볼래?' 하면서 더 많은 시도들을 열어주려고 한다"며 "저 뿐 아니라, 신인 배우, 감독, 제작사 등과 기회를 나누려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정경호는 작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누구와 함께 하느냐'를 꼽았다. "작품은 남지 않아도 결국 사람은 남더라"고 운을 뗀 그는 "저는 작품을 누구랑 하느냐가 100%다. 대본이 조금 대본이 부족해도 좋은 사람과 일을 하면 충분히 채워갈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임진순 감독과 예전에 함께 일했던 영화 제작사 형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웃었다.&nb

  • '압꾸정' 정경호, "'10년 열애' ♥수영과 결혼? 시기되면 해야죠" (인터뷰)

    '압꾸정' 정경호, "'10년 열애' ♥수영과 결혼? 시기되면 해야죠" (인터뷰)

    배우 정경호(39)가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최수영·32)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정경호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정경호는 10년째 열애하고 있는 수영과의 결혼 질문에 "시기가 되면 해야죠. 서로 아직은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지는 않다"라며 "아이, 이제 10년 됐는데요 뭐"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수영과 SNS 상에서 공공연히 댓글을 남기는 것과 관련 "이제는 많은 눈치를, 아니 의식을 많이 하지 않는 거 같다"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서의 여유도 보였다. 정경호는 이어 자신에게 있어 수영의 존재에 대해 "시간이 오래됐고, 10년 동안 많은 추억들과 이야기를 이 사람과 해왔다"라며 "사실 어떻게 보면 제일 많은 이야기를 한 유일한 사람이 서로다. 이 친구랑 밖에 이야기를 안 하는 거 같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압꾸정' 시사회에 수영이 참석해 영화를 봤다고 전하며 "재미있다고 했다"며 "그 쪽도 일을 하고 있고, 저도 일을 하고 있어서 유일하게 연기적인 얘기는 서로 배려를 하는 거 같다. 응원을 하는 정도이지, 어떻다고 하는 정도는 아닌 거 같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정경호는 "저는 소식좌가 맞지만, 그 분(수영)은 소식좌가 아니다"라며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가 정말 많이 먹는다. 많이 먹어서 좋아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영화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

  • '압꾸정' 마동석 "정경호가 다 했다, 케미는 이루 말할 수 없어"

    '압꾸정' 마동석 "정경호가 다 했다, 케미는 이루 말할 수 없어"

    배우 마동석이 배우 정경호와의 호흡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2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압구정'(감독 임진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마동석은 "아주 오래 전부터 준비하다가 영화가 나와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범죄도시'와 다르게 코미디 영화인데, 캐릭터의 코미디도 있지만 상황적인 코미디도 있어서 그런 부분을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 배우와 케미는 영화 보시면 알겠지만, 정경호가 영화를 다 살렸다고 생각한다"며 "정경호와의 케미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경호는 마동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거 같다"며 "알고 지낸지는 오래 됐지만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첫 단추가 '압꾸정'이란 영화였고 (마)동석이 형과 연기하는 게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화답했다.영화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30일 개봉.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마블리' 마동석 아니면 상상 NO? K-뷰티 비즈니스의 시작('압꾸정')

    '마블리' 마동석 아니면 상상 NO? K-뷰티 비즈니스의 시작('압꾸정')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이 K-뷰티 비즈니스의 시초에 대한 흥미로운 상상력을 더한 임진순 감독의 연출이 기대를 모은다.'압꾸정' 기획, 제작, 각색을 맡은 마동석과 메가폰을 잡은 임진순 감독이 보여줄 시너지에 관해 관심이 집중된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역)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역)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압구정동을 중심으로 밀집해 발달한 K-뷰티 비즈니스의 시작에 흥미를 갖고 있던 임진순 감독은 "모든 것에는 처음 시작하는 계기들이 있다. 먼저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밀집해 발달한 성형외과의 시작에 대한 흥미가 생겼었다. 이를 시작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시나리오였다"라고 밝혔다.임진순 감독은 여기에 K-뷰티 비즈니스의 시초가 된 인물들에 대한 다채로운 상상력을 더해 압구정이라는 공간을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채워 나갔다. 그리고 오랜 인연을 이어온 마동석과 함께 시나리오를 완성하며 마동석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유쾌한 캐릭터 강대국을 함께 만들어냈다.또한 임진순 감독은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대사 처리에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 자연스러운 상황 속에서 웃음을 유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까지 캐릭터와 하나가 된 듯한 배우들의 연기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몰입감을 전하며 대한민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K-뷰티 비즈니스가 태동하던 그 시점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압꾸정'의 주연 배우들은 모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임진순 감독에 대해 존경을 표하며 현장에서

  • 마동석·정경호의 '압꾸정', 팀워크 최고였다꾸

    마동석·정경호의 '압꾸정', 팀워크 최고였다꾸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이 배우들의 꾸밈 없는 매력과 훈훈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22일 공개했다.'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등 '압꾸정'의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웃음기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스틸들은 이들이 선보일 꾸밈 없는 매력과 말맛 넘치는 대사들을 향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특히, 미용 가운을 입고 어깨동무를 한 마동석과 정경호의 모습은 뷰티도시 압구정에서 마주하게 될 예측불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엄지 척’ 포즈를 주고 받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눈이 마주치자 크게 환호하는 듯한 마동석과 정경호의 모습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난 제작보고회를 통해 정경호는 마동석에 대해 "마동석은 20년 넘게 알고 지낸 형이다. '압꾸정'에서 같이 작업하게 되어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던 만큼, 이들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압구정'은 11월 30일 전국 극장 개봉.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