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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미안 라이스 콘서트, 영혼의 '씻김'

    데미안 라이스 콘서트, 영혼의 '씻김'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전라남도 지방에는 '씻김굿'이라는 게 있다. 죽은 자의 영혼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굿이다. 그런데 저 멀리 바다를 건너온 데미안 라이스의 음악이 그와 같은 '씻김'의 작용을 했다. 신기한 노릇이다.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데미안 라이스의 내한 공연이 열렸다. 무대는 단출했다. 스탠딩 마이크와 몇 개의 조명들이 세트의 전부. 스트링은커녕 밴드가 들어설 자리도 없었다. ...

  • 데미안 라이스 “한국 방문, '집에 왔다'는 느낌” (인터뷰)

    데미안 라이스 “한국 방문, '집에 왔다'는 느낌” (인터뷰)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쌀 아저씨' 데미안 라이스가 11월 한국을 다시 찾는다. 데미안 라이스와 한국의 인연은 특별하다. 지난 2012년 첫 단독 내한 공연 이후 2013~14년에는 2년 연속 서울재즈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지난 8년간 공식투어가 없었음에도,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총 3번의 공연을 펼쳐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것. 이제 데미안 라이스는 “한국이 아시아에 있는 집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고...

  • '쌀아저씨' 데미안 라이스, 11월 서울·부산 공연 확정

    '쌀아저씨' 데미안 라이스, 11월 서울·부산 공연 확정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가 오는 11월 한국을 찾는다. 데미안 라이스의 내한공연이 오는 11월 22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과 11월 24일 오후 8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데미안 라이스는 2012년 첫 단독공연을 비롯해 2013과 2014년 2년 연속 서울재즈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며 국내 팬들과 만났다. 그는 지난 8년 간 공식투어가 없었으나...

  • 요주의 10음반,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익숙한 외로움

    요주의 10음반,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익숙한 외로움

    CR태규, 로로스, 더 클래식, 에픽하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익숙한 외로움, 채워 질 수 있을까, 이 공허한 내 마음 CR태규 '외로움' 中 CR태규 '상실' 블루스맨 CR태규의 두 번째 앨범. CR태규는 하헌진, 씨없는 수박 김대중, 김태춘 등과 함께 인디 신에서 '델타 블루스'를 구사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들은 블루스 선배들인 신촌블루스의 이정선, 엄인호, 그리고 김목경, 채수영와 구별되게 ...

  • 가을과 함께 찾아온 데미안 라이스의 신보...그 남자 서정적이다

    가을과 함께 찾아온 데미안 라이스의 신보...그 남자 서정적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가 8년 만의 새 앨범 '마이 페이보릿 페이디드 판타지(My Favourite Faded Fantasy)'를 오늘 발매한다. 데미안 라이스는 영화 '클로저'에 삽입된 '더 블로워스 도터(The Blower's Daughter)'를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12년 첫 내한한 라이스는 올해까지 3년 연속 내한공연을 가지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신보가 나오기까지 왜 이리 시간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