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데미안 라이스
데미안 라이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가 오는 11월 한국을 찾는다.

데미안 라이스의 내한공연이 오는 11월 22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과 11월 24일 오후 8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데미안 라이스는 2012년 첫 단독공연을 비롯해 2013과 2014년 2년 연속 서울재즈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며 국내 팬들과 만났다. 그는 지난 8년 간 공식투어가 없었으나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3번의 공연을 펼쳤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올해는 새로운 도시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데미안 라이스의 요청으로 특별히 부산 공연이 결정됐다.

히트곡 ‘더 블로워스 도터(The Blower’s Daughter)’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데미안 라이스는 지난해 11월, 8년간의 공백을 깨고 3집 ‘마이 페이보릿 페이디드 판타지(My Favourite Faded Fantasy)’를 발표했다. 해당 앨범은 아일랜드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차트 15위를 기록해 그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이번 공연은 새 앨범 발매 이후 가지는 첫 내한 공연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데미안 라이스 내한공연의 티켓은 오는 8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시작된다.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액세스이엔티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엑세스이엔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