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자랑은 팀워크다. 출연진 22명 모두가 하나가 돼 앙상블을 이룬다. 이들이 자랑하는 팀워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었다. 아침부터 밤까지 연습실에서 같이 웃고 땀을 흘리며 고민 끝에 만들어 낸 케미스트리다.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한샘 프로듀서,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형철이 참석했다.'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이날 송한샘 프로듀서는 "원작 영화가 재밌었다. 작품이 연극화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많았다. 원작 혹은 원작과 동일하거나 뛰어넘는 연극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저 없이 결정했다. 저희가 생각할 때 이 작품은 윌과 비올라의 사랑 이야기이지만, 그 이면을 드려다 보면 꿈을 좇는 자들의 이야기"라고 밝혔다.정문성, 이상이, 김성철은 16세기 런던,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았다. 정문성은 "영화도 너무 재밌게 봤고, 대본도 재밌게 읽었다. 오랜만에 하는 연극을 좋은 작품으로 하게 돼 설렜다. 연습하는 내내 열심히 했다. 공연도 재밌게 하고 있다.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웃었다.정문성은 "연극을 만드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저한테는 중요한 부분이었다. 저 혼자만 제 캐릭터를 궁리해와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연습하는 내내 전부 하나가 돼
배우 김성철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연습 당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한샘 프로듀서,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형철이 참석했다.'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정문성, 이상이, 김성철은 16세기 런던,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았다.이날 김성철은 "저희 에피소드가 많다. 연습실에서 오전부터 밤까지 거의 두달 내내 붙어 있었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세 명이 같은 역할이다 보니 연습할 때. 무대에서 연기할 때마다 연출님께서 코멘트가 온다. 셋이서 약속하고 셋이서, 상이가 연습하는데 자꾸 약속한 걸 어기거나 다른 일을 할 때 자기는 처음 들었다고 하더라. 분명히 옆에 있었는데, 나한테 왜 물어보지,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성철은 "한 번은 소민 누나가 연습실에서"라고 말했다. 이에 정소민은 김성철의 팔을 잡으며 그의 말을 저지하려고 했다.김성철은 "거의 극 초반에 비올라가 얼굴이 딱 나와야 하는 순간 저쪽에서 셰익스피어의 '베로나 두 신사'의 공연을 보는 장면이 있었다. 독백을 해야 하는데 본인이 감동을 받아서 누나가 뒤로 들어가더라. 본인은 기억을 못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 우리 모두가 소민 누나 잡으러 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송한샘 프로듀서가 캐스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한샘 프로듀서,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형철이 참석했다.'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정문성, 이상이, 김성철은 16세기 런던,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았다.정소민, 채수빈, 김유정은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연기한다.송영규, 임철형은 로즈 극장의 극장주 헨슬로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준 뒤 그 돈을 받기 위해 연극 제작에 참여하는 투자자 페니맨으로 분했다.이날 송한샘 프로듀서는 "연극이라는 게 16세기 런던에서는 넷플릭스였고, BTS 콘서트였다고 생각한다. 당시 땅바닥 관객도 돈이 된다는 걸 알아차렸다. 그런 연극이 현대에 와서는 일부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향유되는 게 아쉬웠다"고 털어놨다.이어 "이 작품 준비하면서 셰익스피어 연극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결국은 엔터테인먼트더라.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정말 좋은 배우, 스타들이 힘이 필요했다. 단순히 스타이기 때문이라서가 아니라서 스타이지만, 연극배우로서 이미 자질을 갖춘 이들을 모시게 됐다"고 덧붙였다.송한샘
배우 김유정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배운 것에 대해 언급했다.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한샘 프로듀서,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형철이 참석했다.'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정소민, 채수빈, 김유정은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연기한다.이날 김유정은 "연습 때 모든 배우, 스태프들과 매일 시간을 보내면서 한 장면, 한 장면 많은 공을 들이고,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만들어가는 과정이 뜻깊은 시간으로 다가왔다. 연습 기간 많은 걸 배웠다. 연습이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고 말했다.이어 "보통 촬영하다 보면 주변의 스태프들이 보이는 느낌이 든다. 무대에 올랐을 때는 순간적으로 내 앞에 있는 한 사람, 내 옆에 있는 많은 배우, 나 자신에게 순간적으로 집중하는 경험을 처음 해봤다"고 덧붙였다.김유정은 "그 경험을 통해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내가 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관객에게 어떤 의미로, 어떤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좋은 경험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정문성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유정과의 나이 차에 대해 언급했다.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한샘 프로듀서,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형철이 참석했다.'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정문성, 이상이, 김성철은 16세기 런던,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았다.이날 정문성은 "영화도 너무 재밌게 봤고, 대본도 재밌게 읽었다. 오랜만에 연극을 좋은 작품으로 하게 돼 설렜다. 연습하는 내내 열심히 했다. 공연도 재밌게 하고 있다.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정문성은 김유정과의 18살 나이 차에 대해 "저희는 배우다. 연습실에서도 마찬가지고 무대 위에서 봤을 때 유정이가 나이 어린 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제 눈에는 비올라를 연기하는 훌륭한 배우로 보인다. 저 역시 윌리엄 셰익스피어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으니 유정이한테도 그렇게 보이길 바란다. 공연하면서 마음을 주고받는 데 문제 된 적 없다"고 덧붙였다.김유정은 "저 역시도 정문성 배우님과 함께하는 게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무대에 있을 때, 연습실 있을 때, 호흡할 때만큼은 나이 차를 못 느꼈다. 지금도 무대 위에서 서로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 문제가 안 된다"고 힘을 보탰다.한편 '셰
배우 정소민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한샘 프로듀서,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형철이 참석했다.'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정소민, 채수빈, 김유정은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연기한다.이날 정소민은 "연습도 행복하게 했다. 매회 공연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정소민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처음 연극에 도전했다. 그는 "오랜 꿈이었다. 그 오랜 꿈을 '셰익스피어 인 러브'라는 좋은 작품으로 이룰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이어 "물론 걱정도 많았고 설렘도 컸다. 매 연습, 매 공연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 데뷔 이후로 경험하지 못했던 설레고 즐거운 행복한 경험을 하고 있다. 함께 하는 배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김유정이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첫 연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한샘 프로듀서,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형철이 참석했다.'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정소민, 채수빈, 김유정은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연기한다.이날 김유정은 "저는 연극 무대가 처음이어서 모든 게 새롭다. 연습 기간 즐거운 과정을 거쳤다. 무대에 올린 지 3주가량 됐는데, 배우들과 스태프들과 즐겁게 하고 있다. 많이 찾아와달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연극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꿈같은 존재였다. 큰 무대에서 관객과 만날 기회를 얻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그만큼 (무대가) 꿈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이어 "작품 자체가 원작도 그렇고 이 연극으로 각색된 것도 충분히 좋았다. 그래서 비올라로서의 모습을 고민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좋아해 주시는 관객분들 많아서 그만큼 뿌듯하기도 하다. 함께하는 모든 배우들이 다 좋다. 저도 많은 힐링을 받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