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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이가 왜 여기서 나와?…'유세풍'서 상상 이상 존재감

    이상이가 왜 여기서 나와?…'유세풍'서 상상 이상 존재감

    배우 이상이가 특별출연까지도 ‘상상 그 이상’의 존재감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2화에서 이상이가 전국향의 아들로 깜짝 등장했다.  앞서 계수의원 할망(전국향 분)이 유세엽(유세풍/김민재 분)을 ‘풍’이라 부르며 아들처럼 대하는 장면에 많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할망이 병자호란 때 오랑캐에게 잡혀갔다 살아 돌아온 ‘환향녀’였다는 과거와 함께 이로 인해 아들에게 거부당하고 홀로 지내다 결국 치매까지 얻게 된 이야기가 드러나며 안타까움을 더했던 상황.여기에 계수의원에서 말없이 사라진 할망이 단풍나무 집을 찾아가 문 앞에 꽃다발을 놓고 갔고, 이 집에서 김윤겸(이상이 분)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고 보니 김윤겸은 할망의 아들이었고, 환향녀였던 어머니를 자신의 삶에서 지워버린 채 살아왔던 것.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할망과 제대로 마주한 김윤겸은 앞으로 다시는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 냉담하게 말했지만, 할망이 배냇저고리부터 문방사우, 망건, 관자, 두루마기까지 온통 아들을 위한 물건들이 가득한 보따리를 평생 메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대로 주저앉아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이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어머니에게 큰절을 올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이처럼 이상이는 보기 어려웠던 사극 드라마에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며 극 초반 전개에 있어 중요한 서사의 한 축을 맡아 냉담한 눈빛부터 그 뒤에 숨겨진 가슴 먹먹하고도 진한 여운까지 섬세하면서도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이상이

  • [종합] 김향기,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시어머니 계략…김민재가 살렸다('유세풍')

    [종합] 김향기,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시어머니 계략…김민재가 살렸다('유세풍')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가 김향기에게 삶의 희망과 웃음을 되찾아 줬다.지난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5.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1%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1.5% 최고 2.0%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전국 평균 1.8%, 최고 2.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살아있지만, 그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서은우(김향기 분)와 할망(전국향 분)의 아픈 사연이 그려졌다. 서은우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고자 했던 유세풍(김민재 분)의 진심은 가슴 따뜻해지는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 '살아있음'의 가치를 깨달은 유세풍과 서은우가 앞으로 어떤 성장과 변화를 이뤄낼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유세풍은 위태롭게 흔들리는 서은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왕진을 나선 곳에서 쓰러진 서은우를 발견한 유세풍은 다시 그를 살려냈다. 그러나 시어머니(김주령 분)는 이 상황이 못마땅했고, 서은우를 광에 가둬 벌을 줬다. 며칠 뒤, 위급한 상태로 계수의원에 업혀 온 서은우에겐 음독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유세풍은 시어머니가 벌인 짓이라 짐작했지만, 증거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 딸 서은우가 죽을 만큼 고통을 받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출가외인의 문제는 친정 부모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걱정하는 이들을 보며 서은우는 모든 아픔을 혼자 감내하겠노라 마음먹었고, 자신이 있어야 할 시댁으로 돌아갔다.유세풍은 여전히 서은우가 걱

  • [종합] 김민재, 자살기도한 김향기 살렸다…천재에서 반푼 의원으로 ('유세풍')

    [종합] 김민재, 자살기도한 김향기 살렸다…천재에서 반푼 의원으로 ('유세풍')

    음모에 휘말려 모든 걸 잃은 김민재사 침 못 놓는 반푼 의원으로 전락했다.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회에서는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고 침 못 놓는 신세가 되어버린 ‘수석침의’ 유세엽(유세풍/김민재 분)의 계수의원 입성기가 펼쳐졌다. 벼랑 끝에서 서로를 구해낸 유세풍과 서은우(김향기 분)의 애틋한 ‘쌍방구원’ 서사부터 ‘괴짜 의원’ 계지한(김상경 분)과의 유쾌한 시너지도 빛났다. ‘수석침의’ 유세풍은 이조판서 유후명(장현성 분)의 아들인 유세풍은 단숨에 내의원에 입성한 천재였다. 고운 외모에 출중한 침술까지 가진 그는 궁궐 내 모르는 이 없는 내의원 스타였다. 출세 가도를 달리던 그는 어의를 대신해 임금(안내상 분)을 치료하던 중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갑작스럽게 임금이 승하한 것. 이는 북벌을 반대하기 위해 임금의 지병을 악화시키고, 눈엣가시였던 유세풍까지 함정에 빠뜨리려는 세력들의 계략이었다. 위기는 계속됐다. 임금이 독살당한 사실을 간파한 유후명이 진실을 파헤치다 죽임을 당한 것. 아버지를 잃고 한양 출입을 금하는 문외출송까지 당한 유세풍에겐 절망뿐이었다.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채 실의에 빠진 유세풍을 살린 건 벼랑 끝에서 만난 서은우였다. “꺾지 마십시오. 의원님은 꺾는 사람이 아니라 살리는 사람이시지 않으십니까. 꼭 살아 계십시오”라는 서은우의 말에 유세풍은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후, 그는 여전히 머슴 만복(안창환 분)과 거리를 떠돌고 있었다. 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악몽에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갔던 유세풍은 스스로 물에 뛰어든 여

  • [종합] "걸리적거리지 말자"…김민재X김향기X김상경, 연출 방향 잡게 한 '낙곱새' 매력 ('유세풍')

    [종합] "걸리적거리지 말자"…김민재X김향기X김상경, 연출 방향 잡게 한 '낙곱새' 매력 ('유세풍')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일명 '삼김'이 따뜻한 힐링을 전한다. 진부한 '비빔밥' 대신, '낙곱새'같은 어울림으로 시너지를 낼 예정.2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극본 박슬기, 연출 박원국 / 이하 ‘유세풍’)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박원국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유세풍’은 각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감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이날 박원국 PD는 ‘유세풍’을 통해 전하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겪고 있는 아픔이나 어려움, 그 모든 것들이 당신이 잘못해서 생긴 것이 아니기에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행복을 찾아 나가는 방법을 드라마에서 조금이나마 찾아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해당 작품은 ‘조선시대에도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그 시대의 사람들은 어떻게 아픔 결핍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 살아갔을까. 천재 수석 침의인 유세풍이 계수마을에 들어가 환자들을 치료하며 그들을 치유하는 따뜻한 퓨전 사극이다.“지금 이 시대에도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아픔, 결핍을 어떻게 따뜻하게 위로할 수 있느냐. 행복을 찾아가며 살아갈 수 있느냐를 찾아가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따뜻한 위로와 감동, 힐링이 있는 드

  • 김상경, "현장에 향기 때문에 나간다"…애정 가득 ('유세풍')

    김상경, "현장에 향기 때문에 나간다"…애정 가득 ('유세풍')

    배우 김상경이 김민재, 김향기와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2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극본 박슬기, 연출 박원국)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박원국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각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감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김상경은 "저는 현장에 향기 때문에 나간다"라며 "촬영장 갈 때 항상 기쁜 마음으로. 오늘 향기가 어떻게 나올까 밥은 뭘 먹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촬영장에서 민재, 향기와 제일 많이 만나는데, 나이 차이가 나지만 항상 기쁘게 촬영할 수 있는 건 다 열려있는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 친구들과 재미있게 촬영하려고 노력하는데 제가 주책을 떨면 많이 따라와 줘서 현장이 항상 하하 호호 한다"고 말했다.더불어 "심지어 우리 팀에 잠깐 온 조연 연기자분께서 이런 분위기에 놀랐다"라며 "제가 한마디 했다. '메롱 약오르지롱'"이라고 전했다.‘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오는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김향기 "김민재·김상경, 나의 자존감 지킴이…항상 감사"  ('유세풍')

    김향기 "김민재·김상경, 나의 자존감 지킴이…항상 감사" ('유세풍')

    배우 김향기가 김민재, 김상경과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2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극본 박슬기, 연출 박원국)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박원국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각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감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김향기는 "두 분이 제 자존감 지킴이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김상경에 대해선 "표현도 많이 해주시고 잘했다, 좋다는 칭찬도 많이 해주신다"며 "제가 반응을 잘하지 못하고 말씀을 잘 못 드리는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케미를 말씀드리자면, 보시는 것처럼 인물 캐릭터도 너무 잘 어울리신다"면서 "연기를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케미가 녹아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 계수 의원 식구들이 모였을 때의 케미는 또 다른 에너지를 낸다"며 "단체로서의 힘이 모니터에도 전달이 잘 되고 융합이 잘 돼서 그런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오는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김민재, "김상경과 함께해 영광…'김향기 덕후' 됐다" ('유세풍')

    김민재, "김상경과 함께해 영광…'김향기 덕후' 됐다" ('유세풍')

    배우 김민재가 함께 호흡한 김향기, 김상경과의 케미를 언급했다.2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극본 박슬기, 연출 박원국)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박원국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각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감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김민재는 "유세풍이란 인물에게 계지한 의원님은 처음엔 괴짜같지만 여러가지를 배우는 중"이라며 "선배와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실제로 많이 배우고 있고, 늘 영광스럽게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김향기와는 여러가지 감정을 공유하는데 볼 때마다 감탄하고 있다"라며 "'향기 덕후'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오는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