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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김영임♥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울면서 최우성과 결혼하고 싶다고…애틋"('퍼펙트 라이프')

    [종합] 김영임♥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울면서 최우성과 결혼하고 싶다고…애틋"('퍼펙트 라이프')

    국악인 김영임, 개그맨 이상해 부부가 며느리 김윤지에 대해 애틋함을 드러냈다.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결혼 44년 차를 맞은 국악인 김영임과 개그맨 이상해 부부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MC 현영은 "이제 정말 완연한 봄이다. 요즘 벚꽃도 떨어지고 마음이 살랑살랑하는 게 신랑과 연애할 때가 자꾸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봄에 만났다. 스토리도 재밌다. 선배 언니가 소개팅 받기로 했는데 시간 안 돼서 제가 소개팅에 대타로 나갔는데 상대가 신랑이었다"고 덧붙였다.이성미는 "(제 남편은) 연예부 기자였다. 제가 누구랑 연애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 기사를 쓰겠다고 해서 '기사를 쓰고 내 인생을 망쳐라.'라고 했다. 그러더니 자기를 만나겠냐고 하더라. 자기랑 만나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날 만나고 집에 허락을 받아오라고 했더니 결혼 날짜를 잡아 왔더라. 그래서 나는 그 박력에 '이 남자는 평생 나를 이끌어가겠구나' 싶어서 끌어당겼다. 지금 너덜너덜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홍경민은 "다들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들려주셨는데 오늘 나오실 의뢰인들의 러브 스토리를 들으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의뢰인으로 등장한 건 김영임과 이상해였다. 김영임은 "잠깐 여러분의 스토리를 들었지 않나. 저도 (이상해가) 엄청나게 따라다녔다. 정말 그래서 결혼했는데 첫날밤에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해는 "(1979년 당시 제주도에) 신혼부부들이 많지 않던 시절이었다. 신랑 중에 제가 나이 많더라. 졸지에 대장이 돼 (술을) 마셨다"고 설명했다.이상해는 1995년 삼풍